동영상 소개
한 어린이가
심장이
기증인의 몸에서
이식인의 몸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박현진 씨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장기기증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본부가 주관하는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이 어제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연령을
만 16세로 낮추자는 서명운동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그림책 출간 기념회가 진행됐습니다.
책을 알리기 위해 장기기증 홍보대사 현영 씨와
에바 씨도 자녀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실제 장기기증을 실천한 기증인들의 이름이 담긴
생명 나눔의 나무가 설치됐습니다.
생명 나눔의 나무는 기증인들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고, 많은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9월 9일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올해 5번째 기념식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민 가운데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지난달 기준 36만6110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가운데 2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