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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박종철 신임 총회장 인터뷰

705등록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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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 투데이는
'교단 신임 총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8회기 총회에서 선출된
박종철 신임 총회장을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팅▶

기독교한국침례회 108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전주새소망교회
박종철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박종철 신임 총회장은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한국교회가
중요한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 총회장은
어려운 한국교회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총회 차원에서 교회 세우기 운동을 펼치는 것이
임기 중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합니다.

교회 세우기 운동은
교단이 직접 작은 교회와
미자립 교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운동입니다.

박 총회장은
‘동생 교회를 도울 형 교회를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작은 교회라도 더 작은 다른 교회를 돕고
서로 교제하며 교회를 세워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철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를 어떻게 하면 잘 세울 것인가. 전문적 훈련도 시킬 겁니다. 같이 기도해주고, 전도도 해주고, 어려울 때 서로 돕기도 해주고. 이런 운동을 총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총회장은 지난 유관재 총회장 시절부터 추진해온
침례교 연금재단이 지난 14일
서울시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연금재단의 추가 기금을 확보하고
더 나은 수혜 방향을 찾아
제도가 잘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회자의 연금 가입을 독려하고
교회와 기독교 사업가를 통한
재원적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철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연금은 약속했으면 지급이 잘 돼야 합니다. 첫째는 우리 연금에 대한 계속적 지속 발전할 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약속한 것을 지급할 수 있을까 또 더 나아가서 어떻게 하면 많은 교회들이나 기독교인 사업가 통해서 재원적 마련하는데 몸부림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년에 130주년을 맞는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전 세계에 파송된 침례교 소속 선교사와
각국의 침례교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2000명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 총회장은 침례교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선교와 한반도 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다짐하는 자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철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우리 침례교가 이 땅에 온 지 130주년 기념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하나로 묶고 같이 기도하고 또 세계선교와 우리나라 복음화를 위해서 같이 기도하는 시간들,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직전 부 총회장이 총회장으로
자동 승계되는 장로교단들과 다르게
침례교는 선거를 통해 총회장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3번의 도전 끝에 총회장에 선출된
박종철 총회장에게
총회장의 자리는 더욱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박 총회장은 총회장을 열심히 섬겨
침체돼가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종철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하나님이 저에게 비전을 주셨거든요, 근데 제가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 되잖아요? 어렵고 힘들지만 맡겨주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일 년 동안 성실히 섬겨서 첫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교회들에게 용기도 주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침례교 130주년을 이끌어가는
박종철 총회장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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