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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를 향한 목소리

475등록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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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사회에서
대형 교회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많은 기독교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이에 반대로
작은 교회를 지향하자는
적극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생명평화마당이
작은교회 아카데미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11월 첫 학기를 시작하는
작은교회 아카데미는

'탈 성장을 지향하는 작은교회'를 주제로
2박 3일간 강촌 요한피정의집에서 진행됩니다.

목회자와 평신도, 신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아카데미는
총 2년간 4학기로 진행되며,

여러 권의 책을 가지고 토론하며
작은교회가 어떤 것인지 알아갈 예정입니다.

생명평화마당의 방인성 공동대표는
오늘날 한국교회들이 성장을 지향한다는 점을 꼽으며,

이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작은 교회가 될 수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녹취] 방인성 공동대표 / 생명평화마당
작은 교회들이 큰 교회를 열망하면서 가려는 것을 떨쳐버리고
정말 복음을 새롭게 깨닫고 교회를 새롭게 써가면서
지역과 함께 사역할 수 있는

작은교회 아카데미 이정배 위원장은
작은 교회란 단지 숫자적인 의미가 아닌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교회라고 언급하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작은 교회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정배 위원장 / 작은교회 아카데미
작은 교회가 희망이라는 사실을 신학적으로 뒷받침하고,
고민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이론적인 근거를 나누고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고민을 담아서 작은교회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가 좀 더 결속하고 뜻을 모으고

이 위원장은
초대교회의 모습에서 작은 교회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 한국 교회가
성경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세속적인 성장 논리에 휩쓸리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정배 위원장 / 작은교회 아카데미
작은 교회라고 하는 것은 저마다 특색이 있고 다양하고
저마다 이 세상을 섬기는,
나는 너희들 중에 섬기는 자로 왔다고 하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 길을 따르는 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한국교회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오늘날

작은 교회가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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