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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문제 해결, 독일교회에게 배워야”

584등록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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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교회 일치 운동인
에큐메니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평양노회와
독일개신교연합 루드비히스부르크노회가
6년째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평양노회와 루드비히스부르크노회가
‘2018 평평루 대화마당’을
열고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장 통합 평양노회와
독일 개신교연합 루드비히스부르크노회는
2013년과 2014년 서울,
2015년 루드비히스부르크 등
한국과 독일에서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미나를 통해
독일의 통일에 기여한 교회의 역할이나
개신교회가 직면한 미래의 도전들과 같은 주제들을
논의해 왔습니다.

루드비히스부르크노회 빈트리히 쉬펙 노회장은
평양노회와 이어온 이 관계가
에큐메니컬 정신을 이루는 중요한 실천의 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힘써 함께 만나고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공통된 길을 발견하는 이 과정이
계속되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 빈트리히 쉬펙 노회장 / 루드비히스부르크노회]
이 파트너십이 우리가 앞으로 하나님의 길을 함께 걸어 나가고 협조와 평화를 위해 하나 되는 데에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회기 초청자인 평양노회가
루드비히스부르크노회에 요청한 주제는
‘난민과 교회의 역할’입니다.

평양노회 조인서 노회장은
독일의 난민 정책과
독일 교회의 난민 사역은
이미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축적된 경험들을 공유 받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조인서 노회장 / 평양노회]
앞으로 한국 교회가 사회를 섬기려면 이런 것을 좀 배워야 하고 협력하고 해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우기 위해서, 본받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8 평평루 대화마당’의 실무를 담당한
평양노회 에큐메니컬위원회 서기 김영식 목사는

독일의 사례를 통한 풍부한 간접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한국과 독일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사회와 교회는 창조적으로
난민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화마당이 그런 사역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논의의 범위를 더 넓혀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인터뷰 : 김영식 목사 / 평양노회 에큐메니컬위원회 서기]
우리 한국사회, 독일사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신앙의 사회적인 차원으로 더 확대되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협력관계들이 다른 노회에도, 또 다른 교회에도 많이들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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