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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경제 '공정무역'

536등록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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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정무역 커피, 공정무역 초콜릿 등
공정무역에 관한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무역 과정에서 저개발국가에 발생할 수 있는
노동력 착취나 인권침해 등을
막기 위한 공정무역에도
기독교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공정무역을 위한
기독교의 노력들,
이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정무역에 참여하는 기독단체들은
공정무역 자체가
강도만난 이웃들을 돕는
기독교 정신과 일치한다고 말합니다.

공정무역사업단 트립티 최정의팔 대표는
공정무역운동의 시작은
빈곤퇴치와 빈곡극복이라며

성경의 강도만난 이웃처럼
가난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챙기는 공정무역은
기독교 정신에 부합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회는 공정무역과 관련해
책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한국이 전세계 경제 규모 11위의 경제대국이 된 것은,
지구촌 생태계 파괴와
제3세계 민중에게 가난을 심화시키고 있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최정의팔 대표 / 공정무역사업단 트립티: (기독교가) 빚진 마음으로 제3세계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를 그대로 보존하는데 기독교인이 앞장서기를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


서울영동교회는 2014년 개신교 최초로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공정무역 협약식을 맺고 교인들을 대상으로
공정 무역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열리는 바자회와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교인들의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녹취 박찬욱 담당자 / 서울영동교회 공정무역 캠페인: 공정무역교회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형성되었다고 평가를 해요. 매워 캠페인 하려고 하고 있고 바자회도 나가고 공정무역이 뭔지 하고 있느지 교횐지 모르는 분도 계시지만
많은 분들이 인식을 하고 있긴합니다. 공정무역 상품의 지속적인 구매층이 생기고 있습니다.]

서울영동교회 공정무역 캠페인 박찬욱 담당자는
공정무역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높은 가격이지만
브로셔 제작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영동교회 공정무역 캠페인 박찬욱 담당자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커피를 생산하는
공정무역 마을 만들기를
시도중에 있습니다.

이는 선교의 한 일환으로,
선교지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교회가 사들이고 그 값을 선교지에 보내게 되면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공정무역 마을은,
종교단체나 학교 등 조직에서 제품이 소비되고
미디어 홍보와 대중의 지지가 있어야 하는 등 5가지의
조건이 충족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증체로부터 공정무역 마을임을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인천, 부천 세 개의 도시에
공정무역이 인증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하면서
빈곤퇴치운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착한 소비의 기쁨을 누리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문한나 연구원 /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믹스커피에 들어 있는 몸에 좋지 않는 성분을 먹고 이후에 드는 비용이 좋은 커피 성분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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