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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가나안성도 52% “교회 다시 나갈 의사 있다”

79등록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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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앙은 있지만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는
교회 안에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 숫자가 벌써 2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최근 가나안 성도의 신앙생활을 분석한
두 개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팅▶

교회를 나가지 않는
기독교인을 지칭하는
가나안 성도의 숫자가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서울신학대학교 이경선 박사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가
이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절반은
다시 교회에 출석할 의사를 갖고 있어
이들이 다시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각 교회들이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CG1. 교회 재출석 의사

가나안 성도의
52.2%는 교회에 재출석할 의사가 있었으나
29.5%는 나가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이경선 박사의 결과에서도 유사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교회에 나가고 싶다는 응답이 48.5%였고,
교회를 다시 나가고 싶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다는 28.1%를 차지했습니다.

정 교수는 5년 전 조사 결과에 비해
다시 나가고 싶다는 응답이 15%가량 낮게 나왔고
나가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재영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지금 이 한국교회에 바로 나갈 생각이 없다고 하는것이고 한국교회가 어떻게든 변하면, 갱신하면, 좋아지면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교회에 당장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교회 밖에서라도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로컬처치 외에 파라처치 활동들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 교수는
가나안 성도들은 자유로운 사고를 인정하지 않고
교회에서 요구하는 틀을 강요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무교회주의와 같이 의식적으로
교회 제도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재영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기존 교회에서 신앙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든지, 전통에 얽매여있다든지 이런 것들... 또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고 싶은데 교회는 출석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이런것들이 상당히 개인적인, 교회와는 별개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떠난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5년 이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이경선 박사의 연구에서는 67.9%가,
정재영 교수의 연구에서는 52%가
5년 이내에 교회를 떠났다고 응답했습니다.

5년 전 조사에서 평균 9.3년 나온 것에 비해
2년 가까이 줄었지만
절반이 넘는 51.4%가 5년 이내에 떠난 것으로
최근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G2-1. 교회 이탈 이유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31.2%가 교회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답했고,
개인적인 사정이 18.8%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13.9% 순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신앙적 회의 등의 이유도 뒤를 이었습니다.

CG2-2. 교회 이탈 이유

이 박사의 연구에선
개인적인 사정이 24.3%로 가장 높았고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뒤를 이어 22.3%
교인 간의 간섭과 갈등이 13.4%로 높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교회 불출석에 대한 답변 중
더 구체적인 질문에선
틀에 박힌 신앙생활이 싫어서가 7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교회가 신앙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가 8.1%,
교회의 가르침이 내 생각과 맞지 않아서가 5.1%를 기록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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