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모든 캠퍼스에서 40일 동안 진행되는 ‘작은예수 40일 새벽기도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바람을 소망하며, 새벽을 깨우는 발걸음들이 분주했는데요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위 속에서도 새벽 5시 이 전부터 성도들의 잰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온누리교회가 오늘부터 전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작은 예수 40일 새벽기도회,
그 첫 날의 은혜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령의 바람 불게하소서!’를 주제로 시작된 첫 날 새벽기도회에는 22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재훈 담임목사는 요한복음 3장 8절 말씀을 통해 성령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전하면서 새벽기도회를 열고,
보혜사 성령님에 대한 첫 날 말씀을 이어갔습니다.
[녹취]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바람이 부는 방향에는 어떤 일정한 법칙이 있다는 것이죠. 성령님의 역사하심에는 영적 법칙이 있습니다. 40일 동안 우리가 살펴볼 말씀들은 다 성령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중요한 말씀들을 다 살펴보게 될 때, 아 성령님의 바람처럼 자유롭게 임의로 부는 성령님은 이러한 영적 법칙에 따라 일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그 영적 자유를...
이번 새벽기도회에서는 요일별, 주제별 중보기도를 합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공의와 정직으로 국정을 운영하게 해 달라는 기도 앞에 성도들 모두가 전심을 모았습니다.
성도들은 첫 날부터 성령님의 강한 이끌리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기대감을 표합니다.
[인터뷰]박종순 집사 / 금천공동체 어제까지는 제가 좀 결정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말씀 그대로 성령의 이끌림으로 오늘 아침부터 새벽기도를 해야겠다는 말씀을 받고 나왔습니다. 정말,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저에게 부지불식 중에 찾아오는 온갖 죄악과 쓴 뿌리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정말 새롭게 거듭나 성령의 이끌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인터뷰]정명순 권사 / 양천공동체 해마다 12월이 되면 특새에 대한 바람, 꼭 가고 싶다는 기다림,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너무 본당이 일찍부터 꽉 차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아, 이미 성령의 바람이 이미 불어오고 있었구나, 그래가지고 정말 앉자마자 눈물이 나더라구요. 하나님께서 벌써 앞서 행하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