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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과 함께 하는 성탄의 기쁨

452등록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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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오신 성탄의 기쁨은
소외되는 이들 없이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하는데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노숙인들과 함께 식사와 선물을 나누는
성탄예배를 열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희망사랑방에서
성탄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노숙인과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목회자들이
함께 성탄 예배를 드립니다.

림형석 총회장은 설교에서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모든 인류에게 차별 없는 사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 림형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목자를 천시하는 그때는 그런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이 오신 그 기쁜 소식을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 주신 거예요. 뭐 왕이나 제사장이나 부자나 이런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전에 목자들에게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주었습니다.

통합총회 사회봉사부는
1997년 IMF 이후 대거 발생한 노숙인들을 돕고자
매년 성탄 행사를 이어왔습니다.

쉼터운영지원, 실무자교육훈련사업,
보건복지부와 연계한 노숙인 일자리 소개 사업 등을 통해
노숙인들을 실질적으로 도왔습니다.

[녹취 : 오상열 총무 / 통합총회 사회봉사부]
한 20개 노숙인 쉼터가 지금도 전국에서 노숙인분들을 지원하고 있고요, 해마다 성탄이 되면 저희 총회 사회봉사부가 재정을 지원하고 각 지역에서 이렇게 무료급식하고 노숙인 성탄예배를 드리고 행사를 합니다. 결국은 가장 어려운 분들하고 교회가 같이 가야 되는데 특별히 겨울철이 힘들잖아요. 그래서 가장 힘들 때 가장 어려운 분들하고 교회가 동행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예배 후에는 예수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참석자들과 식사를 나누고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 김현숙 참석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베풀어 주신데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요, 여러 사람들이 즐겁게 먹는데 정말 보기가 너무 좋았어요.

노숙인들을 돕고 있는 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 안승영 대표는
도움의 손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안승영 대표 / (사)유쾌한공동체]
‘노숙인의 행복이 우리 사회 행복의 척도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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