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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775등록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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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비혼주의자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10명 중 7명이
결혼을 하겠다고 답했는데요.

그러나 결혼에 이르는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크리스천들의 결혼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결혼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결혼 할 계획이다.”

지난 5월 하이패밀리가
크리스천 미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의 결혼계획에 대한 물음에
68.2%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고민 중이라는 응답이 25.4%로,
이들까지 고려한다면
크리스천 미혼들의 결혼 계획률은
상당히 높아지는 셈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2.9세, 여자가 30.2세로
전년 대비 각각 0.2세, 0.1세 높아져
점점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크리스천들을 위해
결혼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신앙 안에서
교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기도와 만남을 통해
배우자를 기다려왔지만
마주한 현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박홍무(32) / 주안장로교회: 신앙적으로 기준이 높으면 내가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이고, 경제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청년 사역단체인
비전을꿈꾸는사람들 대표 김성준 목사는
총 12주에 걸쳐
결혼은 왜 늦어지는지부터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지,
내 실수로 배우자를 놓칠 수 있는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강의를 구성했습니다.

먼저 청년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에는
교회가 청년들에게 결혼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녹취 김성준 대표 / 비전을꿈꾸는사람들: 교회안에서 정말 청년들에게 봉사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결혼의 준비에 대해서 충분히 가르쳐주고 상담해주고 멘토링을 해줘야 해요.]

먼저 배우자 정립이 이루어져야
만남이 있을 때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다며
두 가지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기도를 통한 인내입니다.
인내를 배울 때 불필요한 조건들을 내려놓게 됩니다.

둘째는 만남을 통한 시행착오입니다.

시행착오는 단순히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깨지는 과정이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성준 대표 / 비전을꿈꾸는사람들: 배우자에 대한 기준, 이것들을 단순히 내가 기도만 가지고 정립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만남의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지 만남을 통해서 실수도 하고 우리 주님이 내 생각과 기준, 조건들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계셨구나라는 것을 (알게 될 때 배우자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

그러면서 누군가를 행복하기 하기 위해
결혼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결정을 내리면
항상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라면,
준비가 됐을 때
배우자를 만날 것이라는 겁니다.

결혼세미나는
오는 3월까지 매 주일마다
서울희망교회에서 열립니다.

CGNTV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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