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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물질 중심 문화에서 생명존중 문화로!

516등록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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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바꾸기 위한
'생명사랑 목회포럼'이 창립됐습니다.

생명사랑 목회포럼이
새로운 생명문화로 바꾸어 나갈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년째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12,463명이 자살해
매일 34명꼴로 삶을 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 시도자는 자살자의 10배에서 20배로
매년 약 25만 명에 이릅니다.

가족의 자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는 유가족은
자살자의 6배로,
매년 국내에서 8만 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참담한 현실을
기독교 정신으로 극복하고 생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생명사랑 목회포럼’이 창립했습니다.

뜻있는 목회자들과 성도들로 구성된 ‘생명사랑 목회포럼’은
지난 10일 창립예배를 드리고
살 희망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 이성희 이사장 / 한국생명의전화]
예수님의 전체 사역을 보십시오. 생명 빼고 뭐가 있습니까? 구원 그 자체가 생명이에요. 떡을 만드신 것도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이 생명 때문에 이 땅에 오신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포럼은 죽음의 문화를
생명 존중 문화로 바꾸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

생명 사랑 목회를 통해
단절된 지역 공동체와 가정을 회복할 것,

한국 최초로 자살 예방 운동을 전개한
생명의 전화가 맡은 바 소명을 잘 감당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 등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 이종택 부회장 / 생명사랑 목회포럼]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한 생명들이 자살로 이 세상을 떠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지켜볼 수는 없다. 목회적 돌봄 차원에서 생명운동을 전개해 나감으로 생명사랑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

포럼 초대회장을 맡은 남서호 목사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고립돼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생명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들을 세워
분기별로 생명 포럼을 개최할 것,
다양한 생명존중 운동을 전개할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남서호 회장 / 생명사랑 목회포럼]
이 일에 대해서 재정적으로 협력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할 수 있는 생명 사랑, 존중에 대해 좀 더 적극성을 가지고, 이를테면 밤 길 걷기 운동이라든지 이런 운동을 통해서 이제는 생명의 소중함을 교회들이 좀 나서서 (알리려고 합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 사랑 전파를 힘쓰기 위한 목회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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