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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교단·교파 초월, 자양동 위해 우린 하나

1037등록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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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자양동 목사들이 하나로 모였습니다.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하나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앵커멘트▶

주 안에 우리는 하나라고
늘 찬양을 부르지만,

하나되는 일,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그 연합과 하나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다섯 명의 목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교단도, 교파도 다르고,
교회 규모도 다 다른 목사들의 연합이
이색적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 가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해 있는 교회를 섬긴다는 점입니다.

[자막: 지역이라는 공통점 두고 하나로 연합 ]

이날 모인 다섯명의 목사는
요한서울교회 백상욱 담임목사,
벧엘성서침례교회 현상웅 담임목사,
영광교회 김변호 담임목사,
성산교회 장태영 담임목사,
요한기독학교 문순삼 교감 목사입니다.

이들 외에
성광교회 천귀철 담임목사와
자양교회 이철규 담임목사가
함께 모여
‘자양동좋은동네만들기 교회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동네 살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상욱 담임목사/요한서울교회
“아, 저 분이 저 교회 목사님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니까. 다른 교회 교인들도 길에서 인사하고, 다 같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식구들이지...

[인터뷰]현상웅 담임목사/벧엘성서침례교회
정말 우리가 함께 이 일을 하고 있구나, 교회로서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몸 된 연합체로 살아가고 있구나라는 것을...

시작한지 3년여 돼 가는 연합은
나눔과 봉사, 성경 읽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하며 꾸준히 하나 됨의
감동을 경험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막: 김장김치 담가 나누기, 성경통독 등 함께 해]

각 교회 목사들과 성도들이 함께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가 나누기 행사,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섬기기 등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다 함께 모여
성경 통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김변호 담임목사 /영광교회
지역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쇵장히 바뀌어졌다.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공소에 있는 분들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협조해주고,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분들 있으면, 교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이 자양동에 교회가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교회의 문턱을 넘어
타 교인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조심스러워 하는 성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함께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자막: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나아간 것이 비결]

욕심내지 않고
작은 일부터 천천히
한 발, 한 발
함께 해 나간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장태영 담임목사 /성산교회
처음에는 마음을 확확 다 열지 못하고, 조금 더 다가가지 못하고 그런 부분이 아마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조금씩, 조금씩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하다보니까 거리감도 줄어들고, 조금 더 시작은 미약했지만 나중은 더 창대해져 가는...

[인터뷰]문순삼 교감 목사 /요한기독학교
성도들의 요구나 지역사회의 요구를...할 수 있는 것,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보게 하시지 않았나...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역사회에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돕자고 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것은 그 사람들한테는 절박한 것이었거든요. 또 성도 입장에서 봤을 때 가장 공통적인 부분은 무엇이었냐... 하나님 말씀을 읽자고 하는데는 누구라도 공히, 교단을 초월해서 공감하는 부분이었거든요...

지역을 사랑하는 목사들의 마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자막: 다음세대 위해 요한기독학교에 한 마음]

이 지역 미래를 위해서는
다음 세대를
하나님 안에서, 올바로 양육해야 한다는 마음들이
지역 기반 기독대안학교인
요한기독학교에 모이고 있습니다.

각자의 뜻과 생각들을 내려놓고
지역 살리기라는 한 뜻을 향해
하나로 나아가고 있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들이 기대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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