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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와 함께하는 교회 창립 기념일

1339등록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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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탄생을 축하하는 생일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기쁨은 두 배가 되죠.

중랑구에 위치한 한 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파송선교사들을 초청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의 동일교회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어른 성도 1500여 명이 출석하는 동일교회는
현재 선교사 30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중 월 1천 달러 이상 지원하고 있는
주 파송 선교사 9가정을
이번 창립 기념행사에 초청했습니다.

교회는 5일간
주일 찬양 예배를 시작으로
새벽예배, 주중 선교 부흥회 등
9번의 예배를 통해

선교사들의 간증과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에 대한 얘기들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선교 박람회 기간에는
선교사들이 직접 선교지를 소개하고
기도 제목을 나누는 등
성도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동일교회 김휘현 위임목사는
앞으로 더 많은 성도들이
선교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휘현 위임목사 / 동일교회
해마다 11월이 되면 세계선교헌금을 작정하는데 (작년에는) 작정한 인원이
900명 정도 돼서 선교헌금에 동참했습니다.
이번에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선교사님을 파송했는데
한 분은 이슬람권으로, 다른 한 분은 힌두교권으로 파송했습니다.

동일교회는 20여 년 전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선교 동아리가 생겼습니다.

이후 1997년 교회 최초
필리핀으로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선교에 대한 동참이 이어졌고,

현재는 10여 년째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모임이
한 달에 한 번 매달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번의 바자회를 열어
약 6천만 원의 선교후원금을 모았고,

이를 사용해
창립 기념 초청 선교사들을 위한 위로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기독교 순교지 나가사키를 방문을 진행했습니다.

선교사들은 순교지를 방문하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다잡기도 했습니다.

또, 그동안 마음속에 있던 어려움들을
다른 선교사들과 함께 나누면서
서로 위로하고 기도하는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김 목사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휘현 위임목사 / 동일교회
자녀 문제로 인해서 고통받았던 일, 한인 교회 교인들로 인한 어려움,
동료 선교사들과의 갈등 문제 등 여러 가지가 다 나왔습니다. 평신도가 안 갔기 때문에….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선배 선교사님들이 다 거쳤던 과정이니깐
초임 선교사님들은 '이 시간을 잘 견디면 되겠구나'….

김 목사는
동일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세 가지 선교사의 모습을 추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첫 번째는 발목 선교사로
살면서 한 번 이상은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는 겁니다.

둘째는 무릎 선교사로
선교사들을 위해 중보하는 것을 뜻하며,

세 번째 지갑 선교사는
후방에서 물질로 후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한 선교사에게
열 가정이 백 불씩 지원해
매달 천 불을 후원하는
'원텐텐'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얘기합니다.

[인터뷰] 김휘현 위임목사 / 동일교회
교회의 기본 사명인 복음 전파가 빠진다면 교회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돼야 될 일입니다.
(그래서) 선교회원을 천 명 이상 확보하려고 합니다.
액수보다도 참여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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