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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혁신과 상생의 가치 공유 목회 플랫폼 구축한다

923등록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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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대 갈등, 이념 갈등,
지역과 규모의 갈등 등
한국교회의 분열을 일으키는
갈등의 요소들인데요,

분열된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소통과 상생의 가치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교회 갱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건강한 목회, 소통하는 교회,
혁신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세뛰세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목회자들이 모였습니다.

세뛰세코리아는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의 줄임말로

특정 교회나, 인물을 내세우지 않고
목회자의 네트워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보여준
일부 대형 교회 중심으로 단체를 만들거나
특정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것과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창근 대표목사 / 블루라이트교회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한국 사회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목표를 가지는 모든 사람이라면 함께 자유롭게 여기서 자신들의 사역을 오픈하고 세워하고 그것들이 플랫폼이 돼서 한국 사회에 좋은 다음 세대의 목회자들의 놀이터, 플랫폼 그리고 한국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세뛰세코리아가
경기도 안산시 엔케렘수양관에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전국의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교회 혁신을 비롯해 목회와 설교, 새로운 교회,
다음세대 등의 분야에서

변화된 목회 생태계에 따른 진단과
실제 사역 현장 소개, 대안 제시까지
구체적인 강의로 꾸며졌습니다.

‘건강한 셀 목회와 큰숲 분립 개척’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원로목사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건강한 공동체를 먼저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목사는
공동체는 하나님의 속성이라면서
담임목사, 부목사, 장로, 셀 리더 등
교회 지도자가 가족처럼 서로 허물을 덮어주고
동등한 인격체로, 동등하게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으로서 섬겨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인중 원로목사 / 안산동산교회
“내 설교 내 목회 (때문에) 내가 제대로 못해서 그런 가능성도 있다. 이걸 먼저 목사가 인정해야 되는데, 전부 ‘저 사람이 나빠서’ 이건 아닙니다. 자식은 부모가 책임지는 거고 부모가 섬기면서 고쳐지는 거지 무조건 야단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인격적으로 대답하세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을 대하듯이, 하나님 다음으로 존귀한 사람 대하듯이 (해야 합니다.)

김 목사는 또
전도는 그리스도인의 목적이자 사명이라며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영혼 구원과 세계 선교에 열정을 품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인중 원로목사 / 안산동산교회 “나 자신을 부인해야 돼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해야 됩니다. 내 욕심, 내 이기주의, 나 중심의 생각.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죽진 못해도 죽는 흉내, 손해 보는 흉내 나부터 가치 있는 일에 헌신하세요. 나는 이 시간과 돈과 재능을 가치 있는 일,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공동체를 돕는 일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대전중부교회 조상용 목사 등

교회 현장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과 세대와 소통하는 목회를 소개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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