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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고통이 아닌 기쁨입니다”

1222등록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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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나님과 나,
나와 이웃 간의 관계.
하나님은 이 관계 속에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기에
관계 속에서
우리는 늘 상처와 아픔을 겪게 되는데요.

그래서 어제부터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온누리회복축제에서는
‘관계의 기쁨’을 다루고 있습니다.

4월 5일까지 이어지는 회복축제의 현장을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박종호 성가사의 인도에 맞춰
2천명의 회복축제 참석자들이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를 함께 부르는
하나된 목소리에서 관계의 기쁨을 원하는
깊은 갈망이 배어 나옵니다.

‘관계의 기쁨’을 주제로
어제부터 시작된
2019 온누리회복축제에는
이렇듯 주님 안에서 회복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발길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재훈 담임목사는
환영사에서
회복된 관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했습니다.

[녹취]이재훈 담임목사/ 온누리교회
한국인들의 독특한 관계, 한이라고 불리는, 정이라고 불리는, 이 정과 한에 얽힌 관계의 아픔을 복음이 어떻게 치유하시는가. 하나님 나라는 침노하시는 하나님. 우리 삶에 정말 깨어진 관계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삶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서 퍼져 나가길 바랍니다.

관계라고 할 때
‘상처’나 ‘아픔’을 떠올리게 되는
현 시대 속에서

이 날 ‘성숙한 관계의 기술’을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 이기원 목사는
‘관계는 기쁨’이라고 분명히 선포했습니다.

[녹취]이기원 목사/ 온누리교회 회복사역 본부장
관계는 기쁨입니다. 예수님이 그 것을 너무나 잘 아셨기 때문에 하나님과 깊은 관계 가운데 있었고... 그리고 제자들과도, 열 두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갔습니다. 기쁨은 무엇인가? 기쁨은 누군가와 함께 하는 즐거움입니다. 누군가와, 하나님과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 오는 즐거움. 여러분들 혼자 개인이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이기원 목사는
강의에서 ‘하나님에 대한 인식의 동산’
그림을 소개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회복은
가시가 가득한 고통 속 기억의 자리가 아닌
감사하는 기억,
소중한 기억의 자리에서 출발한다며
전통적인 치유 방식에서
보완되고, 전환돼야 할 점들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성심 사모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엮는 YES'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비난,’방어‘,’경멸‘ ’담쌓기‘라는
관계를 해치는 네 단어를 소개하며

관계를 잘 하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주신 것 같은 ‘YES'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박성심 사모 / 결혼과 가족상담가
관계에는 달인이 있고, 마스터에요 폭탄이 있데요. 저랑 존이랑 그런 것을 돈을 많이 내고 대학원에서 그런 걸 공부했으니까 둘이 결혼하면 어떻게 돼야 하냐구요. 달인이 돼야 되요, 폭탄이 돼야 되요? (달인) 달인이 돼야 하는데, 제가 뭐가 됐게요? (폭탄). 저는 경멸을 잘하고 비난을 잘 하더라구요. 네 개를 다 잘해요. 그러니까 F를 받았죠.

이어진 강의들에도
참석자들은 울고 웃으며
회복을 위한 마음을 열었습니다.

온누리회복축제는
오늘과 내일, 계속 됩니다.
환경보다 중요한 관계,
연합의 기쁨 등 다양한 강의가 펼쳐집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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