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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테러 사망 228명, 부상 450명

925등록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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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어제(21일)
스리랑카의 교회와 호텔등 8곳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지금까지 220여 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는 가톨릭교회 한 곳과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주요 호텔 4곳에서
거의 동시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호텔은
모두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5성급 호텔로
사상자중에 외국인도
다수 포함된걸로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콜롬보 북쪽
네곰보의 가톨릭교회 한 곳과
동부 해안 바티칼로아의
개신교 교회 한 곳에서도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테러 배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푸쥐트 자야순다라 스리랑카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스리랑카 급진 이슬람단체
NTJ(내셔널 타우힛 자맛)의
자살폭탄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스리랑카는 페이스북, 왓츠앱등
SNS 사용이 전면 금지 됐고
모든 학교는 내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스리랑카의 소수 기독교 공동체가
부활절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보인다며
기독교는 스리랑카 인구 중
10%도 안 되는 소수 종교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스리랑카는
인구의 70%가 불교를 믿으며
힌두교도와 무슬림이
각 12.6%와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족·종교 갈등이 심각했던 스리랑카에선
지난 2009년 내전이 26년만에
종식됐을 때까지 1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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