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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함께 걸어요

1742등록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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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 5천여 명이 장애인들과
함께 도심을 행진했습니다.

임성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붉은색 옷을 맞춰 입고
함께 출발선에 선 시민들과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

출발 신호와 함께
서울 도심을 가로질렀습니다.

사단법인 NCMN이 주최한
'함께 걸어요 My 5K 행사 현장입니다.

내 주변 반경 5km 안의
사회적 약자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캠페인입니다.

[인터뷰] 김미진 본부장 / 사단법인 NCMN
"사순절 날 우리가 가장 예수님의 이름을 온 땅에서 가장 존귀케 되고, 명예롭게 하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 뭐가 가장 좋을까 할 때 예수님이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우리가 같이 걸으면서 사랑을 묵상해야 되겠다. 이웃을 향해서 사랑의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서 사람 안에 잠들어있는 선한 양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함께 했습니다."

작게는 연인, 가족 단위로
크게는 교회 단위로 참가한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였습니다.

참가자 5천여 명은 장애인 등
주변 이웃을 돌보겠다고 다짐하며
서울광장에서 전쟁기념관까지
5km를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이한나 참가자
“서울 한복판에서 다 같이 걸으니까 신기하고 감사한 것 같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상쾌하고요.”

[인터뷰] 유애경 참가자
“이 큰 행사에 오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사회적 약자하고 함께 걷게 돼서 너무 뜻깊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노희원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5km라는 거리를 같이 걸을 수 있다는 게 기쁜 것 같고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이번 행사는 더 뜻깊습니다.

이제는 사회에 바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사회로 나오겠다 다짐합니다.

[인터뷰] 하봉관 장애인 참가자
“힘든 건 없었고 즐겁고 기뻤습니다. (장애인들이) 대개 보면 세상을 많이 원망하고 세상에 바라는 게 많아요 그런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좀 더 밝게 세상에 바라는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움직여주고 이러면 또 우리를 세상에서 바라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NCMC은 반경 5km 내의 지역 소수자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북한까지 품겠다고 다짐합니다.

[인터뷰] 홍성건 대표 / 사단법인 NCMN
"너무 감사한 것은 우리 장애인들 그리고 노숙자들도 여러 사람 있습니다. 같이 걸어가면서 우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같이 동행하면서 또 서로 나누면서 섬기면서 주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아주 작을지 모르겠지만 이것이야말로 이 나라의 교회가 이 모든 나라를 바꾸는 기독교 문명 개혁 운동이 될 것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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