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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사이비, 잘 알고 계십니까?

1773등록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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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독교에서뿐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도 골칫거리인 이단, 사이비.

현대 한국 사회에 퍼져있는
이단 사이비의 실태와 특징,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책
‘이단백서’가 출간됐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구원파 등
한국 이단 사이비 계보와 현황, 특징들이
한 책에 담겼습니다.

바른미디어 조믿음 대표의 저서 ‘이단백서’에는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과
한국에서 생겨난 주요 이단 사이비,
해외에서 활동하다 한국으로 들어온 이단 사이비,
교회사 속 이단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단 사이비와의 다양한 법적 분쟁에서 나온
다양한 판결문들을 분석한 부분입니다.

조믿음 대표가 이단 사이비 사역을 하며
접하거나 직접 진행한
소송 과정이 책에 녹아있습니다.

[인터뷰 : 조믿음 저자 / 이단백서]
이단 사이비를 대처함에 있어서 단순히 교리적인 측면이 아니라 이 단체의 불법성, 무법성, 반사회성 이런 것들을 법리적으로 따지고 대처하고 공격하고 하는 이런 부분들이 이단대책에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좋은 판례들을 잘 숙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믿음 대표는 이번 책을 저술하며
교리적 설명 보다 ‘사람’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 조믿음 저자 / 이단백서]
이단 사이비 정체가 뭐냐라는 부분들에 많이 집중을 했는데 이제는 그 이단 사이비에 빠지는 사람에 대해서도 우리가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저 사람을 왜 빠졌냐. 단순히 교리 때문에 빠지는 것이 아닌데, 여러 가지 빠지는 요인들이 있겠죠. 그 요인들을 분석해야 저 사람을 어떻게 탈퇴시킬 것인가, 탈퇴 후에 어떻게 재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나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사람을 빠뜨리는 이단도 조망했지만 동시에 이단에 빠지는 사람의 심리, 정서 상태, 사이비 종교의 메커니즘을 같이 고민한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 대표는
내 주위에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당장 없다고 해도
이단 사이비 사역은 모든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합니다.

이단에서 세워 학생들을 현혹하는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과
수익금이 이단들의 자금으로 사용되는 수많은 제품들,
이단에서 세운 언론사에서 쏟아지는 기사 등
이미 이단이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조믿음 저자 / 이단백서]
이단 사이비가 우리 주변에서 완전히 밀착해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관계를 맺었는데 나도 모르게 이단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특별히 이단 사이비가 교리 때문에 언제든지 대형 사고를 칠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피해자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도, 내 친구도, 내 지인도, 내 가족도 이단 사이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했을 때 이단 사이비 문제와 우리는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믿음 대표는 선교지에서
이단 사이비에 대한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선교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조믿음 저자 / 이단백서]
이미 파송해 있는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이단 교육을 좀 받으시면 좋을 것 같고, 동시에 파송하기 전에 반드시 이단 교육을 병행해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고, 그래서 첫 번째는 교육에 좀 맞추고 싶고 또 한 가지는 선교지에서 볼 수 있는 번역된 자료들이 좀 필요하다. 사실 한국에는 영어도 거의 없거든요. 영어뿐만 아니라 특별히 동남아권, 유럽권, 아프리카 권, 이런 쪽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서 선교사님들도 보시고 현지인들이
봤을 때 어 이 단체 문제 있네라고 인식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조 대표는 선교지를 위한 대책과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이단 사이비 가이드’를 제작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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