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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목회 현장에 하나님 나라 적용해야

888등록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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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나님나라는 어디일까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목회박람회를 열었습니다.

하나님나라에 대한 개념을 전하고
목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개교 14주년을 맞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목회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양일간 진행된 박람회는
전국의 목회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실천신학대학교대학원 박원호 총장은
많은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 신학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하나님 나라 신학을 통해
교회가 바로 서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원호 총장 / 실천신학대학교대학원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목회 현장 속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경험하기 힘들기 때문에 함께 힘을 모아 목회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시도로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교인들에게나 또 교회에 널리 널리 전파되길 바라고 이런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앞으로 소망을 키우는 그런 터전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실천신학대학교 박원호 총장을 비롯해
조성돈 교수, 정재영 교수, 박종환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하나님 나라와 선교,
하나님 나라와 성경공부,
하나님 나라와 봉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강사인
미국 콜롬비아신학교 토마스 롱 교수는
'예수의 비유적 상상력 설교'와
'다양한 목소리, 하나인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이틀에 걸쳐 강연했습니다.

롱 교수는 강연에서
‘예수님의 비유 능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복음서에는 많은 비유가 나타나고,
이러한 요소들은 성도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회자들이 비유를 사용해 설교를 한다면,
성도들이 성경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롱 교수 /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우리는 예화를 세상의 창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세상을 다 보여주긴 어렵습니다. 창문에 빛이 들어오는 것처럼 창문에 들어온 세상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예화를 사용합니다.”

롱 교수는 또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40여 개의 비유를 분석하며

각 비유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뜻을 찾고
저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롱 교수 / 미국 콜롬비아신학교
“마가복음의 비유, 마태복음의 비유, 누가복음의 비유는 예수님의 비유입니다. 예수는 들을 귀가 있는 자들에게 비유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는 비유로 하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박람회 기간에는
마을목회, 작은 도서관 등
17개의 부스가 설치돼

하나님 나라 주제를
목회에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을 발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목회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윤현철 목사 / 안성 넘치는교회
“다양한 하나님 나라 목회에 대해 추상적으로 생각했는데 그것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교 가운데 예배 가운데 또 여러 실질적인 영역 가운데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인터뷰] 최성선 목사 / 임마누엘루터교회
“실질적으로 하나님 나라 현장에서 어떻게 목회가 진행되고 또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이뤄 가는지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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