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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북한 사랑해야

179등록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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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독교학술원과
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가
공동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한국 교회의 구체적
실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팅▶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구체적 역할을 탐구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기독교학술원과 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가
공동 개최했습니다.

기독교학술원 김영한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총신대학교 정일웅 전 총장,
기독학술원 임종헌 연구원,
백석대학교 주도홍 전 부총장이
발제에 나섰습니다.

'잘쯔기터 중앙기록보존소의 역할이
독일 통일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정일웅 총장은

동독 정부의 비인도적인
인권침해에 대해 대응할 방법으로
발생되는 인권 침해의 사례를
자세히 기록한 서독 정부의
중앙기록보존소를 소개했습니다.

중앙기록보존소는
인권의 기본인 자유와 정의에 반하는
악한 행위를 기록, 보존하는 목적으로

동독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통일 후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행을 저지른 사람을
정당하게 처벌하기 위한 근거 마련 등
통일을 염원하는 서독 국민의 의지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녹취] 정일웅 전 총장 / 총신대학교
“중앙기록보존소는 동독 국민들에게 서독 국민들의 통일의지를 보여주는 확고한 수단으로 작용됐으며, 국경수비대에 있는 자들이나, 동독 내의 공산당 권력자들에게 인권침해 문제의 부당성을 계몽해 주었을 뿐 아니라, 실제로 그러한 행위가 자제되는 효과를 초래하기도 했다고 평가됐습니다.”

정 교수는 중앙기록보존소의 존재 자체가
동독 정부와 국경수비대의
인권침해행위 억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동서독 국민들의 인권, 자유와
정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등
독일 통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인권탄압 문제를
한국교회가 연합해 외쳐야 할 때라며
북한 인권침해에 관한 중앙기록보존소를
한국교회가 설립,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일웅 전 총장 / 총신대학교
“그간 중앙기록보존소가 축적한 공식적인 동독 인권침해 사건에 관한 기록물은 총 41390건에 달했으며, 이러한 기록들은 통일이 이루어진 후, 동독 공산당으로부터 억울하게 인권침해를 입게 됐거나, 국경수비대가 탈출자들에게 총을 쏘아 생명을 잃게 했던 행위의 기록은 산 증거가 되어 오늘날 처벌과 보상 내지, 인권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역사적인 근거가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통일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뤄졌습니다.

'한국교회, 평화의 사도로 나서야'를 주제로 발표한
주도홍 전 백석대 부총장은
평화는 기독교인들에게 주어진 지상명령이라며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복음이 무엇인지 가르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통일을 위해
우선해야 할 일은 화해와 용서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주도홍 전 부총장 / 백석대학교
“(북한을 향한) 관점을 신앙의 관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성령님이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렇게 할 때 우리다움이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정치학자들이 하는 이야기는 참고하세요. 그러나 예수님이라면 이 문제를 남북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주 부총장은 또 가장 큰 기쁨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찾아온다면서

경제대국으로 자부하는 대한민국이
이제는 문화적, 정신적 성숙지표를
남북의 한 맺힌 갈등 속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주도홍 전 부총장 / 백석대학교
“용서는 뭐냐? 십자가라는 것이죠. 십자가가 용서의 정점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남북의 원수, 주적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원수들에게 무슨 쌀을 가져다주고 원수들을 인간으로 대접하느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만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시라는 것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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