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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진실한 대화가 갈등 해결의 열쇠

282등록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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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 안의 갈등 문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본 적 있을 텐데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갈등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성경적인 해결 방법을 탐구하고자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교회와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최근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기윤실 청년운동본부가 진행하는
자체 휴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위드 캠프’는
‘청년과 함께, 고민과 함께, 우리가 함께’라는 주제로
종로 여전도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캠프에는 실제 교회나 사회 현장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관계를 회복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혼자 고민하던 청년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상황을 나눴습니다.

이들의 사례에는
작게는 가정 속의 갈등부터 시작해
목회자와의 갈등, 공동체 원과의 갈등
사회생활, 직장에서의 갈등 등 다양했습니다.

[인터뷰] 오지영 참가자
“건강한 대화를 하고 싶은데 늘 건강한 대화를 하지 못하고 조금 겉도는 대화들 속에서 답답한 마음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과 조금 더 깊게 나누고 싶고 대화하고 싶고 조금 더 친밀해지고 싶은데 늘 마음에 그쳤던 아쉬움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캠프는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회복적 대화를 위한
실제적 방안으로 워크숍을 진행한
평화교회연구소 반은기 평화활동가는
‘회복적 서클’을 소개했습니다.

회복적 서클은 영국 출신의 도미닉 바터가 창시한
갈등해결 프로그램으로
90년대 초 브라질 빈민가에서 처음 시도됐습니다.

반은기 활동가는
대부분의 경우 갈등이 생길 때
갈등의 대상자와 거리를 둔다면서

회복적 서클은 서로 잘 듣지 않는 한
문제가 해결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진짜 대화를 통해 진실을 말할 수 있을 때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함으로써
변화와 치유가 일어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반은기 평화활동가
“아이들 싸우는 것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네가 이것 이것을 잘못했어’, ‘아냐 네가 이것을 잘못했어.’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상황이 됩니다. 혼잣말을 그냥 하고 있는데 서로 통하지가 않습니다. 대화는 서로 통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서로 통하게만 한다면 이 싸움의 평행선에서 만날 수 있는 순간이 있을 텐데...”

청년들은 워크숍을 통해
회복적 서클을 직접 시도했습니다.

[녹취] 백종원 참가자
“사실은 다른 사람 이야기를 잘 안 듣는데 제가 진행할 땐 몰랐는데 제가 참여를 해보니까 그렇게 물어보는 게 ‘내가 평소에는 잘 안 듣고 있었구나.’ 그런 생각을 좀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내가 내 입에서 말한 말이 저런 말이었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청년들은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배운 갈등 해결 방법을
교회와 사회에서 적용하겠다며
기대를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설용민 참가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지 경청하고 이해하는 것 이 부분을 많이 배웠고 저희가 많이 놓치고 있던 부분들인데 이 부분을 다시 삶으로 돌아가서 적용을 해봤을 때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실제적인
고민 해결을 위해 캠프를 개최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 팀장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청년운동본부
“소수라도 필요한 분들이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내용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오셔서 편하게 본인 얘기를 할 수 있고 조금 더 공동체 생활이라던가 신앙생활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을만한 주제들을 계속 제안하고 도와가는 역할들을 할 예정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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