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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은혜 두 배’ 추석명절 추도예배 팁4

1725등록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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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대도 다양하고,
신앙 연차도 각기 다른
가족 모두에게

추석 명절 추도 예배가
기쁨과 은혜의 자리가 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CGN투데이가
CGNTV 가정예배 프로그램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와 함께

은혜를 배가시키고
돈독함을 더하게 하는
방법 네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보도에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오래간만에
일가친척이 함께 모이는
추석 명절.

당연히
주인공과 꽃이 되는 존재는
아이들일텐데요.

추석 명절 추도예배에서 만큼은
그 주인공이
가장 어르신이 돼야 합니다.

일반 가정예배처럼
간단한 찬양과 말씀, 기도 등이
진행될 수 있는데,

어떤 형태든
마지막 순서로 가정의 어른에게
권면의 말씀을 나누게 하면 좋습니다.

[인터뷰]권혁승 교수/서울신학대 명예교수
돌아가신 분이 남겨 놓으신 정신적, 신앙적 유산을 전달하는 것도 포함. 자손들에게 당부의 말씀도 들어 있다. 그런 권면을 듣는 것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를 존경하는 시간도 된다. 아 어른의 자리가 이런 거구나 라고 느끼는거죠... 가정 안의 질서도 잡힌다.

두 번째 팁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도 예배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족이 모이는 것이,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그 근거를
유대인이
40년 광야생활을 기념해서 지키는
‘초막절’에서 찾습니다.

[인터뷰]권혁승 교수/서울신학대 명예교수
유대인들이 초막절에 집 밖에 초막을 짓는데 부모하고 같이 짓는다. 아이들이 그렇게 즐거워할 수 없어요. 거기 나가서 일주일동안 아이들이 자기도 하고.. 자기들이 지낼 공간을 함께 만드는...

예배의 주제 말씀에 따라
놀이를 준비해 보면 좋습니다.

일례로
요한일서 1장 7절
‘사귐’이 주 말씀이었다면

진행자가 모든 사람에게 종이를 나눠주고
가족 간에 궁금한 이야기들을 적게 한 후
접어서 상자 안에 넣고,
이를 뽑은 사람이 답변하도록 하는 놀이 등이 추천됩니다.

질문은
가장 슬펐을 때, 가장 아끼는 물건 등
쉽고 재미있는 내용이 좋습니다.

[인터뷰]백흥영 목사2 / 공명교회, 책보고가게 운영
내가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아 할아버지는 이런 것을 좋아하고, 아빠는 이런 것을 좋아하고... 서로가 이런 것을 좋아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아 내가 이런 것을 좀 도와줘야지, 아빠가 이런 것을 좋아하시는구나 라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생각, 서로가 갖고 있는 가치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가 되는 것 같아요.

예배를 원치 않는 비신자 가족이 있다면
너무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터뷰]백은실 사모 /말씀 심는 엄마 저자
관계가 회복되면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믿으시는 아버지시면 예배로 인도할 수 있고 또 그렇지 않은 아버지시면 기도도 해드릴 수 있고...

[인터뷰]권혁승 교수/서울신학대 명예교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가정예배는 모든 가족이 다 모여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 혼자라도 시작을 해라. 그 마음에 가족을 품으면 혼자 드리지만 전체 가족이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다. 더 빨리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다. 전체가 다 드려야만 가정예배라는 인식부터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 중 비신자가 있다면
너무 긴 예배는 지양하고,
예배 순서와 말씀 등이 익숙치 않은
가족을 배려해 문서로 만드는 등
소외당하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배려도 필요합니다.

[인터뷰]권혁승 교수/서울신학대 명예교수
믿지 않는 가족의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점이 차이가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하면서 그 영향력을 점점 확대시켜 나가면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우리의 배려의 노력이 있으면 그 시간이 앞당겨지지 않을까.

가족이 모여 앉아서
말씀을 나누고
예배를 드리고 나면
안부와 함께 권면과 충고의 이야기가 나오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백은실 사모/말씀 심는 엄마 저자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을 때는 나에게 적용해야지 남에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잖아요...아 이거는 우리 큰 애가 좀 들었으면 좋겠는데, 이거 둘째 아이는 받았을까... 이게 자칫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사랑이 없는 율법은 상처가 되거든요. 말씀 적용은 내 눈 속에 들보를 먼저 빼고 티를 봐야지...

차이점을 배려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사귐이 있는 추도예배는
더욱 은혜가 풍성한 추석 명절로
우리 가정을 인도해 줍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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