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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선교 물결은 난민 선교!"

1174등록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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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동 여러 국가들의 내전으로 인해
대거 발생한 무슬림 난민들은
피난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수년째 겪고 있는데요.

그러나 동시에
기존에 살던 이슬람 국가를 떠나면서
복음을 접할 기회가 생겼고,

이로 인해 이슬람에서 회심하는 이들이
기독교 선교 역사상 유례없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난민 사역 현장에
한국 교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그 필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난민실행위원회와

아시아 유럽 페르시아 지역
한인 선교사들의 네트워크 연합체
에이팬이 공동 주관한

2019 에이팬 난민선교보고 및 좌담회가
한남동 조이어스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자리에는 중동과 유럽의
난민 사역자들을 비롯해

국내 목회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박동찬 실행위원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난민실행위원회
난민들에 대한 (한국 교회의) 의견들이 다양하다 보니깐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실질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것들, 전략에 대한 부분들을 모색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생각이 돼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자리에는 중동과 유럽의
여러 선교사들이 나서

난민 사역 현황과
무슬림들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어 발제에 나선
독일의 허보통 선교사는

과거 세계 선교의 흐름이었던
해안 선교, 내지 선교, 미전도 종족 선교에 이어

오늘날의 난민 선교는
제4의 선교 물결이라며,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선교 흐름에
선교지와 한국 교회가 연합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허보통 선교사 / 독일
아직까지 (난민 선교를 위한) 협력의 장이 (한국에)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모든 영광
을 하나님께 돌리기 위해서 한다면 우리 교회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우리 선교 단체
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한국에서도 같이 해줄 만큼 준비가 돼야 합니다. 난민 사역
으로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을 같이 훈련 시키겠습니다. 그러면 저희들은 일단 100명을
나눠서 파송해주면 거기(선교지) 서 2차로 훈련시키겠다고 결의를 맺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내 무슬림 난민 상황에 대해서도
다양한 생각을 나눴습니다.

사역자들은 한국 교회가
난민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훗날 한국과 북한이 통일될 때
북에서 내려오는 난민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 연습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출신으로
이슬람교 선교사에서 회심해

독일에서 난민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라자 선교사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곧 세계 테러를 막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라자 선교사 / 독일
한국 성도들에게 도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무슬림들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한
국 교회와 성도들이 깨어있지 않고 무슬림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지 않으면 한국의 다
음 세대는 아랍이나 중동에서 보내는 테러리스트를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안에서 그런 사람들이 나올 것이기때문입니다. 한국 교회가 깨어나야 합니다.

참석자들은
난민 선교와 국내 무슬림 사역에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고성준 담임교회/ 수원하나교회
사실 선교지에서 열매를 본다는 게 참 쉽지 않은데 특별히 중동의 무슬림들은 지난 1400년 동안 한 번도 본격적인 추수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하나님께서 한 세대 동안 뛰어온 한국 선교에 대한 선물로 이런 추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마음이 있고 저는 이 잔치에 더 많은 한국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노다솜 전도사 / 더불어숲동산교회
몸이 건강한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 없고 몸이 아픈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난민)에게 당연히 예수님이라는 복음이 전해져야 하는데 멀리 떨어져 있다가 이제는 말을 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우리가 목소리를 내서 그들에게 하나님을 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면전환]

비전선교단 청년들과 함께하는
에이팬 난민선교보고회가
최근 신촌 창천감리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자리는 에이팬 선교사들의
난민 사역 보고와 함께

전 이슬람 선교사와
전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슬람 자문이었다가 기독교로 회심해

현재는 독일에서 난민 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 선교사들의 간증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회심자들은
무슬림들이 변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사랑뿐이라며,

한국 교회가 국내외에 있는
무슬림 난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길
부탁했습니다.

이어 발제에 나선 선교사들은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들이

난민 선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김요한 이사장 / A-PEN
정말 그 난민들이 성령께서 하시는 역사고 난민을 만들어서 자꾸 유럽에 보내고 한국
에 보내고 이러한 일들이 정말 성령의 하시는 일들이라고 그리스도인들이 해석을 하고
믿는다면 우리 모든 교회들 성도들은 이 난민 사역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것
이죠.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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