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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탄소금식’ 함께 할 그리스도인을 찾습니다

563등록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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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커피 금식, 한끼 금식, 미디어 금식 등
다양한 금식이 이뤄지는 사순절 기간에
탄소를 금식하자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
박건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는 오는 26일부터가
사순절 기간입니다.

이 때부터 40일간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기후 회복을 위한 40일의 약속'을 주제로
2020년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이를 위한 기자회견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에서 열었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공동 대표 이광섭 목사는

한국 교회가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 기간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들의 고통을 떠올리며,

그리스도인들이 탄소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이광섭 공동대표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살림에서는 기후 위기에 처해있는 지구 상황 속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는 탄소금식이라고 하는 믿음의 결론을 가지고 한국 교회에 탄소 금식을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캠페인은 하루 단위와 일주일 단위
두 가지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동참할 수 있습니다.

하루 단위 캠페인은
'지구이웃과 함께하는 40일 묵상 여행' 묵상집과

바이블25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탄소 금식 내용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내용으로는 매일 환경 보호를 묵상할 수 있는
관련 말씀 구절과 기도문이 적혀있습니다.

하루에 샤워시간 3분 줄이기,
양치하는 동안 수도꼭지 잠가놓기,
온수가 나올 때까지 틀어놓은 물 받아놓고 사용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 내용들도 담고 있습니다.

일주일 단위 캠페인은
한 주에 한 가지 일회용 금식,
종이 금식, 소비 금식 등을 제안합니다.

[인터뷰] 유미호 실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단순히 실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예수님이 고난받으셨듯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말씀 안에서 묵상하는 것을 겸하게 되고요. 그래서 40일 만이 아니라 1년 내내 녹색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탄소금식이 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준비되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린이용 탄소금식 홍보 제작물 의뢰 등이 있었고,

실제 개교회에서 SNS 단체방을 이용해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해 좋은 효과가 있었다는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의 유미호 실장은
다음 세대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SNS 상에 탄소금식 해시태그를 올리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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