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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코로나19 사태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

1776등록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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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위기일수록
기도의 힘은 더 강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도 모임은 쉬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한 기도 운동은
더 활발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교계 행사가 취소되고,
개교회가 공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사태의 회복을 위해
교회가 하나 돼 기도운동을 벌이자는
캠페인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지난 20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코로나19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날 '이 땅을 고쳐주리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태영 총회장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기도하면
죄도 사하고 땅도 고쳐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돌아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코로나도 종식시켜주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만인을 그리스도의 제자 삼자'를 표어로
캠퍼스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예수제자운동도 기도운동을 전개합니다.

예수제자운동은 20여 년째
매년 신입생이 입학하는 봄 학기에 맞춰
'캠퍼스33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캠퍼스를 위한 기도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를 위한 기도에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캠퍼스33 기도운동 본부에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기존 모여서 하는 새벽기도 및
특별기도회 방식에서
개인 기도운동으로 변경해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SNS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고

기도운동이 시작되면 매일 SNS 등을 통해
기도 제목과 영상을 전파하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정해
기도운동에 동참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엄상섭 목사 / 예수제자운동
“저희도 이제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을 자제하려고 애를 쓰고 있고요. 그렇다고 기도를 안 할 순 없으니까 저희가 이제 각자의 굴방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어쨌든 요즘 SNS가 활발한 시대인 만큼 온라인상에서 페이스북이라든지 매일매일 기도 제목을 업데이트할 겁니다. 저희가 원래 배포한 캠퍼스33 기도운동 기도 제목과 별도로 이번에 새롭게 만든 코로나19 대응 방안과 더불어서 기도도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성경 중심적 기도,
나라를 사랑하는 기도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기도 전문 연구소인
패스브레이킹기도연구소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 기도문을 제시하고
한국교회의 기도를 촉구했습니다.

김석년 소장은
교회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지고
민족이 황폐하게 된다며

굳센 믿음으로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면
어떤 위기와 재앙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아침 8시,
정오 12시, 밤 10시에 한마음, 한 뜻 되어
같은 시간에 기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온누리교회도 코로나19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에 동참했습니다.

1일 2분씩 3회 나라를 위해
중보하는 기도운동인 마리아행전은 지난 월요일부터
매일 긴급특별기도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혜로운 대처를 위한 기도,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를 멈춘 교회를 위한 기도,
두려움에 사로잡힌 국민을 위한 기도 등

매일 유튜브를 통해 기도 제목을 나누며
기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호영 목사 / 온누리교회
“대구와 경북 지역에 어려움이 있으면 거기에 집중해서 기도제목을 나눈다면 또 마스크 문제가 있으면 또 그것에 대해 기도하고 그날그날 여성 교역자들이 함께 기도 제목을 모아서 기도문을 작성하고 긴급기도를 요청하면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악화되고만 있는 코로나19사태,
그리스도인의 기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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