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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합리적인 기독교 신앙 바르게 전하기

788등록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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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양한
가치들이
모두가 옳다고 말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우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진리를
어떻게 지키고 전해야 하는 것일까요?

기독교 변증에 대해
김기호 한동대 교수에게
들었습니다.

포항에서
차은비 인턴기자입니다.

◀리포트▶
[큰자막: 다양한 의문 해소하는 기독교 변증학]
기독교 교리를 접하다 보면
다양한 의문들이 생깁니다.
기독교 변증학은 이러한 의문들을 해소하고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기독교변증사역 연구소장이자
한동대학교 교목인 김기호 교수는
기독교 변증학이 생각만큼 어려운 학문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김기호 교수/기독교변증사역연구소장: 기독교 변증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려운 철학 그 자체는 아닙니다. 첫 번째는 어원적으로 그리스 아폴로기아라는 단어에서 변증학이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아폴로기아라는 단어는 법정 용어인데 자신이 무죄한 것을 설명하고 변론하는 과정이라는 거죠. 많은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은 맹신적이고 때로는 비합리적이고 때로는 비도덕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해오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독교 신앙은 논리적이고 도덕적이고 평화적이고 성경에 근거를 제시하고 풀어주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김 교수는 변증학이
교리에 대해 의문을 갖는 신자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학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기호 교수/기독교변증사역연구소장: (변증학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분야라는 거예요.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이유가 있는데 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교회가 무조건적인 신앙을 강요한다는 겁니다. 창조에 대해서, 부활에 대해서 또는 기적에 대해서, 성경의 신뢰성에 대해서 또 성경을 읽다가 느끼는 모순에 대해서 질문을 했을 때에 교회 교사나 사역자들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기독교 신앙을 오해하는 거죠…많은 사람들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질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질문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은 우리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 그리고 왜 믿고 있는지 신앙의 대상과 신앙의 논거와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또한 그는 변증의 목적이 무신론자를 이기는 것이 아닌
전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기호 교수기독교변증사역연구소장: 변증학은 목적이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들로 하여금 결국은 믿지 못하게 하는 원인들을 제거해 주고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사상적인 어떤 정제작업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은 모두 변증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호 교수/기독교변증사역연구소장: 그래서 한국에 있는 많은 청년들, 교회학교 교사들, 모든 목회자들, 모든 성도들은 기독교 변증가가 되어야 합니다. 논리적으로 변증가가 되어야 되고, 도덕적으로 제자의 삶을 살아야 되고, 불신자나 무신론자나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친절하고 온유한 자세를 가지고 그들의 질문을 헤아려 주면서 그들에게 참된 진리의 기회,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는 일들을 분명히, 그리고 확실하게 잘 하면 현재 한국 교회의 많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GN 투데이 차은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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