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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드라이브 인· 쓰루’로 부활의 기쁨 전해요

1120등록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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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어려운 상황도
부활의 기쁨을
빼앗을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주일
다양한 모습의
안전한 부활절 축하 행사들이 열려
성도들과 그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김현정, 조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차를 타고 교회에 진입하자
환영의 메시지가 눈에 띕니다.

여러분을 일찍부터 기다렸습니다.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예배할 날을 소망합니다.

빨간색 피켓을 들고 환영하는 차세대 담당 교역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하게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했습니다.

부활절을 맞아
온누리교회 차세대가 진행하고 있는
드라이브 쓰루 행사 모습입니다.

[인터뷰]노희태 목사 / 온누리교회 차세대
성탄절이나 부활절과 같은 절기는 신앙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19 감염증 때문에 우리가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리지는 못하지만 드라이브 쓰루 행사를 통해서 선물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고, 또 그것을 가져가서 가정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부활절 이후의 성령 강림 주일까지 오순절이라는 기간 동안 기쁨의 50일 성경 읽기를 통해 부활의 기쁨을 연장해 가는 것이 저희가 기대하는 바입니다.

[인터뷰]임희창 대표장로 / 온누리교회 차세대
오늘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차세대에서 준비한 선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습니다. 저희가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 속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차세대들이 더욱더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날을 위해 준비된
3천 여개의 선물 패키지 안에는
부활절 달걀과 달걀모양 씨앗 심기
기쁨의 50일 성경 묵상 노트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도들도, 아이들도
교회를 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음에 대한 기쁨이 교차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이예은(7세)
(그동안 교회 못 와서 마음이 어땠어?) 슬펐어요. (이렇게 오니까 어땠어요?) 좋았어요.

[인터뷰] 나유림 성도
여기 들어오는데 많이 감동이 되네요. 반갑고 감사하고... (아이들도)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빨리 교회 가야 한다고, 우리 선물 받으러 가야 한다고 벌떡 일어나서 나오더라고요.

[인터뷰]이승진 성도
오래간만에 와서 좋은 것도 있고, 또 부활절을 이렇게 보내는 것이 마음도 아프고, 반반이었던 것 같아요.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화면전환>

드라이브 인 예배도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온누리교회는 양재에서
230여대의 차량이 들어선 가운데 드라이브 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녹취]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발열체크와 안전거리 유지는 필수입니다.

[인터뷰] 신동식 목사 / 드라이브 인 예배 본부
양재에서 드리는 드라이브 인 예배는 성도님들이 오셔서 편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고안해낸 예배입니다.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서 차 안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 현장의 담임목사님 보면서 예배드릴 수도 있습니다.

성도들의 감동과 기쁨은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고은경 성도
부활절 날 이렇게 함께 모여서 차 안이지만 같이 예배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고 좋았습니다.

[인터뷰] 김진원 성도
말로는 표현 못하는 감동이 있더라고요. 집에서만 예배를 드리다가 나와서 차 안에서 예배드리는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부활에 대한 기쁨이 넘쳐나는 시간이었습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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