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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복음만은 하나로”

604등록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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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6.25 전쟁이 발생한지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 교회는 그동안 북한 선교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역을 이어가는 등 뜻깊은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팅▶
남과 북의 관계는 경색돼
대치 중이지만,
복음 만은 하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대학생선교회, 한국기독실업인회가 공동 주관하는

EXPLO 2020 통일선교대회가
경기도 파주 충만한교회에서 오늘 열립니다.

'주여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슬로건으로 준비된
이번 대회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통일과 회복을 준비하고
기도하자는 취지로 4박 5일의 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외부 행사는 모두 취소되고
6.25 당일 하루 동안 기도회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임다윗 회장 /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때 하나님 약속하신 70년 후에 내가 회복시켜주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요 다니엘이.
남북한도 6.25발발 70주년인데 다니엘을 본받아 특별기도, 금식기도를 하기 위해 이번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대회는 평화, 통일, 선교 등 3개 주제를 가지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기도회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

이를 통해 전국의 교회들뿐만 아니라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동참도 독려합니다.

오프라인 자리에는 500여 명이
거리두기 방침을 지키며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온라인으로 적극 참여해
통일선교기도운동에 다음 세대도 동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임다윗 회장은
경기도의 많은 교회들이 1년 전부터 대회를 준비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임다윗 회장 /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
이미 평화누리공원하고 철책선 근처에서 우리 경기도북부총연합회 5천여 교회들이 광고를 해서 개인별로, 가족별로.. 우리 교회같은 경우는 교구별로, 목장별로, 기관별로 가서 땅밟기 기도를 작년 여름부터 1년 동안 계속 해왔습니다.
이 민족을 회복시키고 마지막 때에 전 세계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 대국이 되자...

[화면전환]

최근 정부의 대북 전단지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선교를 위해 사역을 이어가겠다는 단체도 있습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약 15년간
북한에 성경과 쌀을 보내는 등의 사역을 해왔습니다.

순교자의 소리 폴리 현숙 대표는
단체의 북한 사역은 모두 북한 지하 교인들의
요청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기 때문에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모른체 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폴리 현숙 대표 / 한국순교자의소리
성경에는 2가지 명령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했고 그것이 먼저입니다. 그다음에는 위에 있는 권세있는 자들에게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했기 때문에
북한 지하 교인들이 요청한 프로젝트를 계속 감당할 것이고, 또한 이 순종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멍령에 순종함으로 인해서 저희가 범죄자가 되고 정부의 처벌을 받게 된다면 정부에도 순종할 것입니다.

과거부터 오늘까지 70년간 이어져온
북한을 향한 한국 교회의 기도와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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