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람이 일하면 단지 일하는 것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이 있죠.

6.25 70주년을 맞아 제2의 6.25를 막고
남북한의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 교회가 기도하며 간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팅▶
영락교회, 오륜교회,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등
다수의 한국 교회들과 단체들이 연합한
한국교회구국기도대성회가 최근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제2의 6.25를 막아주시고 복음통일을 주옵소서'의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된 기도회는 3일간 금식 기도로 진행됐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의 크리스천들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기도회에 참여했습니다.

철저한 소독, 이중 마스크 착용,
휴식 시간을 통한 방역 등을 실시해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말씀을 전한 영락교회 김운성 담임목사는
다윗이 골리앗을 보고 분노했던 것은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마음을 움직여 행하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운성 담임목사 / 영락교회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면 그 누구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가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수많은 참석자들은 계속 이어지는 순서마다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70년간 계속된 한국 교회의 부르짖음과
앞으로 이어질 기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