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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한국교회 위기의 때 '소망의 힘' 붙잡다

545등록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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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라와 민족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온
수많은 여성 성도들이
매년 모여 함께 기도하는 마리아행전.

특별히 위기의 시기인 요즘,
세상의 소망이 아닌 참 소망을 붙들고
가정과 일터, 교회와 사회를 위해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고 하는데요.

박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볼 때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시편 말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천 오백여명의 여성 성도들이
이 말씀을 주제로 한 2020마리아행전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서빙고, 양재 외 7개의 캠퍼스에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띄어 앉기, QR코드 찍기,
마스크 벗지 않기 등
방역당국의 조치를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소망의 힘'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2020 마리아행전은
코로나, 정치,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무엇을 붙잡고 나아가야하는지 알려줍니다.


[인터뷰] 조호영 목사 / 온누리교회 여성사역본부
지금 우리가 상황을 바라보면서는 소망이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지나가고 있는데
우리는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세상의 소망이 아니라 우린 참 소망을 붙잡고
그렇게 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되겠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라는 주제로
첫날 집회에 말씀을 전한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화평케 하는 직분에 대해 말했습니다.

[녹취] 유기성 목사 / 선한목자교회
그렇게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띄이기 시작하면,
그 때 일어나는 가장 놀라운 변화가 소망의 눈이 열리게 되는거에요.
가정에도 교회 안에도 계속 갈라져 있을 때 여러분이 기억해야 돼요.
하나님의 자녀는 화해하는 자에요. 화해하는 직분을 교회가 맡은거에요. 성도가 맡은겁니다.

둘째 날에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70년 만에 돌이키소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다니엘서 9장에 나오는 기도를 본문으로
철저히 회개하고 자비와 회복을 간구하면
소망되신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녹취] 이재훈 목사 / 온누리교회
다니엘이 어떻게 이렇게 간절히 주님께 구할 수 있을까요?
소망으로 충만했기 때문에
소망으로 충만한 영혼이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 미루지 마십시오', '지체하지 말아주십시오'
'이 나라 민족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 나라 민족을 이루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소망이 우리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날에는 더사랑의교회 이인호 목사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특별히 집회 마지막 시간에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가정과 교회, 그리고 나라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치러진 마리아행전을 통해
마음 안에 두려움이 소망으로 바뀌는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했다고 전합니다.


[인터뷰] 김용곤 권사 / 2020마리아행전 참석자
지금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게 소망의 힘이구나를 느끼게 했거든요.
정말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살아갈 수 있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류지혜 집사 / 2020마리아행전 참석자
우리의 의지를 맡겨드리고, 우리 내면에 주장해주시는 그 마음으로 다시 한번 기도를 해야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마리아행전에 참여하면서 내 내면에서 정말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가 어떤것인지를 경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많은 절망을 경험하는 지금
참 소망을 품고 울부짓는 마리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을 회복케 하십니다.

CGN투데이 박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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