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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교단 총괄 업무 전문화 할 것”

372등록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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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걸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살림을 꾸려갈
사무총장에 이은철 목사가 취임했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사무총장직으로
교단의 외부활동과 내부 활동을 담당하는 수장의 역할을 분리하고
전문화 할 예정이어서
향후 교단 운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은철 목사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팅▶

국내 최대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최근 105회 총회를 열고
교단의 업무를
총무와 사무총장 체제로 이원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외적인 교단간의 업무는
총무가
교단의 내부 살림과 운영은
사무총장이 맡아 관할하게 됩니다.

초대 사무총장직에 취임한 이은철 목사는
당시 취임소감에서 유교사상과 서열 문화 타파,
유대인 세계관을 접목한 교단 행정 실현 등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간 타 교단과의 관계를 위해
외부 활동이 많아 자주 비워졌던 내부 리더십의 자리를 관할하면서
놓칠 수 있었던 크고 작은 내부 문제들을 보완해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은철 / 예장합동 사무총장
노회, 12,000개 교회. 그러면 교회도 크고 작은 갈등과 문제가 있고... 항상 총무님 안 계시는 것이에요. 외부 활동 때문에. 그래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 총무님은 외부 활동을 전담하고 내부의 교단의 살림을 살고 각 노회의 아픔을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사무총장이 꼭 계셔야 되겠다...

이를 위해 내부 전산화 시스템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각 부서간의 원활한 소통,
현장성을 살린 교재 등을 우선 과제로 살려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은철 / 예장합동 사무총장
전체적인 사무행정에 대한 전산화가 안 되어 있어서 속히 전산화를 해야 되겠다. 두 번째로는 직원들 간 소통, 그 다음에 부서별 소통, 국별 회의를 자주하려고 해요. 연구진들이 있거든요. 공과 교재 만들고, 그 분들하고 제가 대화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을 살피고 공과도 현장에서 꼭 쓸 수 있는 것으로 하자.

그동안 임원으로 일하면서
각 부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착각에서 벗어나
직원으로서 새롭게 깨닫게 된 것들을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운영을 해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은철 / 예장합동 사무총장
‘아 내가 참 모르는 부분들이 많았구나...’ 이런 것들을 깨달아 가면서 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관들이 많아요. 이것들을 사무총장은 다 꿰고 있어야 돼요. 누가 물어도 명쾌하게 대답 할 수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에 통계자료를 제가 가지고 있어야 되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이어지는 요즘.

차별금지법으로 떠들썩한 한국 교계가 단합해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는 세상을 일궈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은철 / 예장합동 사무총장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저희 교단이 가장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거든요. 대국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기반 위에 한국 교회를 세워 놓을 수 있도록 연합 했으면 좋겠고, 자기 어떤 교회와 교단만이 아니라 한국 교회를 위해서 함께 힘을 합치고 기도해 주시고 그러셨으면 정말 좋겠다... 그런 마음이 듭니다.

혁신을 통한 교단 운영의 전문성 강화로
예장합동의 성장,
나아가 한국 교회의 단합과 성장으로도 이어질 지
예장합동의 내부 살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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