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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더 풍성한, '사르밧 프로젝트'

530등록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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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온누리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르밧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들과의 나눔으로 더 풍성했던
추수감사절 소식,

조준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팅▶

성도들이 예배당에 모여
무거운 쌀 포대를 함께 나르는 등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쌀 이외에도 과일과 채소 등이
보기 좋게 소쿠리 안에 담깁니다.

성도들이 예배당에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준비 중입니다.

온누리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나누는,
‘사르밧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성도들에게 현물을 받는 대신,


각 공동체 순 등을 통해 헌금을 모아
쌀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박승식 집사 / 서빙고 온누리교회 이웃사랑팀 팀장
(코로나 이전에는) 성도님들이 추수감사절에 헌물을 주로, 쌀이라든지 채소라든지 과일 같은 것들을 가지고 와서 본당 예배 성전에 쌓아놓았다가 나중에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나면 불우한 이웃들한테 배분을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사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서...

올해는 약 2천 백여 개에 달하는 순이
헌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마음을 모았습니다.

온누리교회는
구례, 창녕, 통영 등에 위치한,
협력 농어촌 교회와 지역 농가,
협동조합으로부터 쌀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쌀은 현지 농어촌 지역에서,
쌀 나눔 대상자들인 개인, 기관 등에
바로 배송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교회와 지역 사회에 모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석 담임목사 / 외곡교회
상당히 많은 농산물을 이렇게 사르밧 프로젝트를 통해서 구매해주셔서 지역에도 도움이 되고, 교회에도 도움이 되고 구례 지역의 좋은 농산물이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갈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은 프로젝트이고...

쌀을 받게 되는 대상자들은
각 공동체로부터 추천 받은
온누리교회 성도들,

그리고 성도는 아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 등이 있으며,

10월 말까지 약 2천여 개의 가정과
기관들이 쌀을 받게 됩니다.

이렇듯 많은 성도들과
교회 밖 이웃, 기관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건낼 수 있었던 건
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입니다.

[인터뷰] 이철원 성도 / 서빙고 온누리교회 이웃사랑팀 총무
(작년과 달리) 올해는 헌금으로 진행을 했는데 이것을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보면, 거의 20%에 가깝게, 넘치게 채워주신 상태입니다... 공동체에서 올라온 명단에 대해서 모두 배송이 되고, 나머지 넘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외부 기관이나 외부에서 요청이 들어왔던 분들에게까지 (모두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채워주셨습니다.)

나눔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
그리스도인들이 이웃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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