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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 장애인 가족사진으로 '사랑' 나눠

349등록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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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TV는
지역 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재능기부를
해왔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녹취] 장정희 사진작가 / 스파지오 대표
자, 그대로, 좋습니다. 우리 따님 지금 굉장히 긴장해있는 표정이 역력해요. 웃어야 해요. 그렇죠, 아주 좋습니다.

사진작가의 한 마디에
금세 긴장이 풀어지며 가족들이 모두
환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CGNTV와 서울 용산구가
최근 서울 서빙고동에 위치한
장애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장애인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가족사진 촬영에는
장애인 가구 등 총 9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촬영 및 대기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했으며 방역수칙이
준수된 가운데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장정희 사진작가 / 스파지오 대표
실생활에서 촬영하기 가까운 곳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조금 더 화목한 느낌을 담고 싶어서, 조금 더 밝은 느낌으로 진행을 할 것이고요. 딱딱하게 카메라를 본다거나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과 화목하고 행복한 느낌(을 담고자 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해온 CGNTV는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추정헌 부팀장 / CGNTV 커뮤니케이션팀
저희 CGNTV에서는 2017년부터 용산구 지역 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먼저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였는데요. 장애인 가족분들이 가족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복지시설의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장애인과 가족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희 사무국장 / 용산구 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코로나 시기에 복지 시설들이 많이 문을 닫다 보니까 그 부담이 가족들에게 온전히 지워지는 경향이 생겼어요. 그러다 보니까 가족들이 장애인을 1년 365일 돌보다시피 하다 보니까 거기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았죠. 이런 사업은 가족분들이 그동안 잘 지내온 것에 대한 서로의 보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소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

이날 사진 촬영은 많은 가족들에게
위로와 추억을 함께 건냈습니다.

[인터뷰] 김남이 / 용산구 도원동
제가 항상 마음이 한편으로 안 좋았던 것이 우리 민규와 제대로 된 사진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민규와 사진 한번 찍으면 어떨까 해서 (참여했고요.) 사진 찍을 때 눈치 많이 보거든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싫어하시고 그러는데. 그래도 이렇게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에서 하고 믿는 분들이 해주시니까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보정 및 인화 작업 후
액자에 담아 참여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입니다.

CGNTV는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추정헌 부팀장 / CGNTV 커뮤니케이션팀
꾸준하게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다 보면 어느새 CGNTV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런 진심들이 전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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