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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이웃사랑, 예수님으로부터 배운 ‘나눔’으로

333등록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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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

하지만 여전히 그리스도인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교계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준비 중인데요.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선물을 나누는 ‘엔젤트리’ 운동을
6년 째 진행 중입니다.

엔젤트리는 처음 미국
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됐습니다.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부모를 대신해
교회가 자녀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사역이 엔젤트리의 시작입니다.

온누리교회는
그동안 엔젤트리를 통해
재소자 가족 등의
어려운 이웃과 가정 등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엔젤트리는
먼저, 성도들과 교회의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기훈 목사 / 온누리교회 사회선교본부 본부장
일단 우리 성도들이 주변에 추운 겨울에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찾아보는 것이에요. 물론 개인도 찾지만 교회적으로 어떤 시설들(에서도 찾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의 사연들이
교회로 접수 됩니다.

이후 성도들은
온누리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 주인공과 연결되며 개별적으로
선물을 보내게 됩니다.

온누리교회 이기훈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기훈 목사 / 온누리교회 사회선교본부 본부장
기독교 정신의 근본이 사랑이잖아요. 그런데 사랑의 근본은 나눔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당신의 생명을 나누신 것이잖아요.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로서 평생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펼쳐진 박스 안으로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 미역 등을
채워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12월 16일에 예정된
'몰래산타 이웃 사랑 나눔 행사’를 위해
분주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몰래산타 행사는
올해로 9년째를 맞으며,
사회적 기업의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총 1,000여 개의 박스 안에는
각각 5만 원 상당의 사회적 기업 물품과
8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이 담겨있습니다.

지역교회 등에서
한 박스 당 약 5만 원을 지불하면
총 13만 원 어치의 물품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 취약 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의 경우, 1석3조의
나눔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해당 사회적 기업의 매출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으며
취약 계층에게 일거리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준모 목사 /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총괄본부장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이왕이면 사회적기업의 물건을 구매해서 사회적기업을 이뤄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생선을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또 매출을 많이 올려주기 위해서 (또한) 한국교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건을 나눠주자(는 취지로 ‘몰래산타’를 기획했습니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이준모 목사는 예수님과 같이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향해
섬김의 마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준모 목사 /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총괄본부장
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병든 사람들에게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했던 것처럼,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정말 그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 물품을 나눠주면 저는 그들에게 감동이 있고 특히 성탄절을 맞이해서 다시 한번 한국교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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