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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가 된 SNS...“거짓 교사 분별 필요해”

314등록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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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유튜브 등 SNS를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했는데요.

이같은 현상 속에서
크리스천들은 더욱 분별력을 가지고
기독 콘텐츠를 바라보는 등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산본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청년사역연구소의 대표 이상갑 목사는
최근 기독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민으로 상담을 오는 크리스천 청년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유튜브 채널의 모니터링 결과,
한국교회에서 보는 유튜브 콘텐츠 중
상당히 극단적인 사례들이 많다며,
‘신학적’, ‘신앙적’, ‘성품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유튜버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목사는
거짓 교사들의 유튜브 내용은
95%의 진실과 5%의 거짓이
교묘히 배합되어 있다며 분별이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갑 대표 / 청년사역연구소
(거짓 교사들은) 조금 자극적인 말들을 많이 하죠. 또 극단적인 말들을 많이 하고요. 그런데 이것이 신앙적으로는 굉장히 위험성이 많죠. 그런 위험성이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분명한, 분별하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된 것이죠.

이 목사는
첫째, 자극적인 말을 하는 유튜버,
둘째, 신학적 소양과 신앙, 성품이 검증되지
않은 유튜버 등 ‘건강한 신앙‘의 요소들을 바탕으로
거짓 교사를 분별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이 목사는
현재를 영적 사사기와 같다고 진단하며,
선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교회의
미디어 활용에도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갑 대표 / 청년사역연구소
(오늘날은) 신학적으로, 신앙적으로 혼동기고, 영적 사사기와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선교적 관점으로 미디어를 만들 때도 건강한 신앙과 신학 위에서 만들었으면 좋겠고요.

거짓 교사에 대해서는
유다서, 고린도전·후서에
등장하며, 초대교회에서도
거짓 교사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상갑 대표 / 청년사역연구소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후서라든지 여러 곳에서 거짓 교사들에 대해서 경계하는 서신들을 계속 쓰죠. 오늘날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아마 사도 바울이 오늘날 활동한다면 유튜브의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 분별의 메시지를 분명히 쓸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목사는
유튜브 혹은 소셜미디어가
새로운 선교지라며
이같은 거짓 교사를 제대로
분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갑 대표 / 청년사역연구소
요즘 유튜브나 SNS가 새로운 선교지거든요. 그곳에서 특별히 다음세대들이나 성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미혹의 요소, 거짓의 요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분명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목사는
특별히 교회에서 청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강사를 초청할 때 신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갑 대표 / 청년사역연구소
정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분인지 반드시 검증된 분을 세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유튜버의 ‘구독자’ 수와 ‘좋아요’ 수라든지 ‘조회수’가 그 사람의 신학적, 신앙적, 성품적인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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