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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크라이 "2021년 새해 첫날 기도로 시작하자"

360등록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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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죠.

오는 2021년 새해 첫날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 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도연합운동인 원크라이 조직위원회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내용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에 시작해 5회째를 맞는
원크라이 기도운동이 새해 1월 1일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열립니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는 최근
평촌새중앙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의 시작을 함께
기도로 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금식 기도로 진행됩니다.

원크라이는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제한된 인원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성도는 온라인으로
동시에 기도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도회에선 크로스로드 정성진 목사,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14명의
목회자들이 메시지를 전하고,
수상한거리워십 등 사역팀들도 참가합니다.

실행위원장 황덕영 목사는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연합해 기도할 때라며
2021년의 시작을 기도로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황덕영 목사 / 평촌새중앙교회 목사.원크라이기도회 실행위원장
"코로나 속에서도 하나님은 복음의 계획을 이뤄가실 것을 믿고 그래서 이 땅의 환경과 어려움만 바라보지 않고 한국교회가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무릎 꿇음으로 또 회개함으로 또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과 비전을 발견하면서 시작했으면 좋겠다."

원크라이는 2부 기도회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청년세대를 대표해
2부 사회를 맡은 배우 손예은씨는
장시간 기도에 익숙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기도의 자리에 참여할 것을
독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손예은 배우
"학업으로도 많이 지쳤을 텐데 또 코로나인 시기에 많이 지쳤을 저와 같은 세대인 친구들과 동생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할 겁니다. 사실 제 또래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기도하는 자리에 나와서 장시간 동안 기도하는 게 힘든 일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두 타임 정도 같이 기도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입니다."

원크라이 측은 특히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능곡감리교회 오인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과거엔 교단이나 교회를 중심으로 모이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모였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교단과 교파를 떠나
한국교회가 하나 돼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인석 목사 / 능곡감리교회
"교단으로 모이면 연합이 아닙니다 과거에 한국교회는 말씀으로 모였습니다. 기도회를 한다 그러면 기도를 하기 위해 그 자리에 모였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교단 교회 규모를 떠나고 시간 지역 떠나서 온라인을 통해서 전 세계가 모이는 때가 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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