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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안전하고 기쁜 성탄’ 이색 아이디어들 ‘화제’

171등록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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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대유행은
성탄으로 한창 분주해야 할 교회들까지
조용하고 잠잠하게 만든 것 같아 보이는데요.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교회마다 안전하게
성탄을 성도들과 함께 누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로
기쁜 성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녹취]
할렐루야 할렐루야~

지난 20일 온누리교회 성탄예배에서는
웅장한 메시아 칸타타가 울려퍼졌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
사역팀이 기쁘게 찬양하는 얼굴을
오래간만에 마주하는 반가움이 넘쳤지만,

준비된 장소에서 따로 찬양한 모습을
하나로 합쳐 동영상으로 담아낸 것이기에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양지 온누리교회도
버츄얼콰이어를 진행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녹취]이스라엘~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셧네...

코로나19라는 어려움도,
모이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이 순간 만큼은
모두의 얼굴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녹취]이재훈 담임목사/온누리교회
주님 오심을 기뻐하는 성탄 주일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럽고 시대가 아무리 혼탁해도 예수님께서 오심은 우리의 희망이요.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기쁠 수 있습니다...

<화면전환>

드라이브인 예배를 국내 첫 시도했던
서울씨티교회도
역시 같은 날 드라이브인 성탄예배를 진행했습니다.

200여대의 차량이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교회는 성도들에게 성탄 선물을 나누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조 목사는
상황과 무관한 예수님 오심의 기쁨을
함께 축제처럼 누리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인터뷰]조희서 담임목사/서울씨티교회
아주 즐겁게 우리(크리스천들)는...축제 분위기로, 교인들 기대감 갖도록... 선물도 잔뜩 있으니까 좋잖아요...

소망교회는
‘소망을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멜로디 ’
싱글 앨범을 만들어 최근 유튜브에 게시했습니다.

교회 앞 성탄목과 조각품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전송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성도들이 성탄에 직접 함께 참여하는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이렇듯 우리 마음속에
여전히 기쁨과 감사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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