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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새 문명 새 시대...‘통일선교’ 다시 힘 모을 때

376등록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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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 교회의 재건을 준비하고
통일선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최근 ‘통일선교원’을 설립했습니다.

교단 내 흩어져있는 단체들을 한 데 모으고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인적발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예장 고신 총회 내부 기관인 통일선교원이 최근
총회 선교센터가 있는 대전에 센터를 마련하고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초대 원장으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북한선교학과 정종기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통일선교원은 교단 내 통일사역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정보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인터뷰] 정종기 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통일선교원
“(통일선교원)은 ‘센터’의 역할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로 집중시키는 한 창구를 만든다고 하는 그런 의미가 있을 것이고, 정보의 공유역할을 하는 ‘허브’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종기 원장은 통일선교원을 통해
각자 통일사역을 하는 교단 내 단체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부터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종기 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통일선교원
“(지금의 문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보를 확장하지 않는 거예요. 공유하지도 않고...사실 그것이 후원하고 직접적인 연결이 됩니다. 그다음에 선교단체의 존립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단은 그러한 장이 마련이 됩니다. 이미 교회 연합체잖아요. 기구가 노회라는 기구도 있을 뿐만 아니라 총회 안에 연합된 기구가 있고, 그 중 가장 좋은 것은 교단이 파송한 선교사가 전 세계에 나가 있어요. 이들을 통해서 플랫폼 역할이 가능해요.”

우선 총회 상임기구인 통일대비위원회와 총회 세계선교회 KPM,
노회를 중심으로 한 각 교회들과
선교 방향과 전략, 인적 구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종기 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통일선교원
“교단 안에서 통일선교를 각각 하고 있지만, 우리 교단(예장고신)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선교단체는 선교단체대로, 기구는 기구대로, 총회는 총회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하고 있는 것을 연합할 수 있는 기구가 한국교회 안에는 없었는데, 고신총회가 이런 것을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이고, 귀중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 원장은 또 통일이 됐을 때
바로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음세대 리더 육성이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종기 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통일선교원
“통일선교의 현장으로 들어와 보면 이것을 이끄는 분들의 나이대가 50,60대예요. 30,40대가 거의 보이지 아니하는 상황인데 그러면 결국 통일선교가 맥이 끊길 수밖에 없잖아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인적자원이에요. ”

이를 위해
우선 노회를 중심으로 교회별 통일사역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통일선교에 비전이 있는 인재풀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정 원장에 따르면 앞으로
노회 중심의 관심과 참여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예장 고신총회 안에 있는 전국 34개 노회 가운데,
통일, 북한선교 관련 위원회가 있는 노회는 5개도 안됩니다.

이를 위해 통일선교원은 올해
교단 소속 교회들과 정보 공유와 더불어
‘통일선교 기도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종기 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통일선교원
“교회를 북한선교나 통일선교에 동원시키는 작업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 동원을 어떻게 시키느냐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정보 제공이에요. 정보제공 없이 반응을 할 수 없거든요. 지금 현재 북한에 대해서 어디로부터 정보를 제공을 받느냐면, 매스미디어를 통해 대개 받는데, 이게 시각이 진보 아니면 보수라는 이념적 시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거든요. 기독교인들이 받아들여야할 것은 성경적 배경이란 말이에요.”

CGN투데이 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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