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크리스천 사업가와 전문인들의 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5가지 중점 사업을 선정하는 등
올 한 해 사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석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최근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사역 주제를
‘은혜의 70주년,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로 정한 가운데,

전국 280여개 지회에서 대의원 260여명이
온라인으로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나석환 자문위원단장 / 한국기독실업인회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하는 마음으로 각 일터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들어 갑시다.
(70년 동안)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변혁이 있었지만, 이만큼 발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100년을 향해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2021년이 되기를...

이번 총회에선
신임 연합회장과 지회장을 인준하고,
지난해 유공회원을 표창하는 등의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 한해 5가지 중점사업으로
‘창립 70주년 기념사업 전개,
디지털 온라인 사역팀 구성, 회원 상담센터 운영,
전도·양육·리더십 교육 등 기본 사역 강화, 성경적 경영사례연구 및 콘텐츠 개발‘을
선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온라인 사역팀 구성’이
강조됐습니다.

온라인 시스템을 회원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교육하며,
문서와 사역을 디지털화 해 정리하는 체계를 만드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이대식 중앙회장 / 한국기독실업인회
지회 운영만 온라인으로 할 것이 아니고, 우리 회원이 경영하는 회사, 한 분 한 분이 빨리 디지털과 온라인으로 변환을 시켜야 합니다.
(2021년이 회원사들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서 중견기업으로, 그리고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2021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한국기독실업인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인
‘제47차 CBMC 한국대회’를 준비하며

기독 실업인의 일터 사역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CGN투데이 정석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