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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평등법안’ 한·미 교계 강한 반대 잇따라

538등록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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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하원을 통과한
H.R.5, 일명 평등법안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미국 현지에서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등법안에는
성적 지향, 성 정체성에 기초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고,
교회가 차별 금지 공공시설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한인 교계를 중심으로
‘평등법저지운동본부’가 발족돼
미주 한인들의 반대 서명운동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평등법저지운동본부는 “교회, 기독교 학교와 단체들까지도 성소수자 직원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인가가 취소되거나 정부 지원이 중단 될 수 있다”며 “평등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지 않도록 이것이 악법임을 미주 한인교계와 성도들이 먼저 인식해야 하고,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대형교회 목회자 등
유명 기독교 인사들도
반대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도시 지역 기독교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온
진보적 시민단체 AND캠페인은
최근 사법위원회에 “이 법안은 위험하다”며 항의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 서명에는 국제종교자유대사를 역임한 수잔 존슨-쿡, 브루클린 기독교 문화센터 버나드 목사, 노스캐롤라이나 파크 교회 클라우드 알렉산더 감독, 메릴랜드 글레나든 제일침레교회 존 젠킨스 목사 등 57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평등법으로 인해 종교단체가 신앙의 신조에 따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많은 기본권이 제거될 것”이라며 “평등법은 성소수자 권리라는 미명하에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방패가 아닌 종교기관에 대한 칼로 이용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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