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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부활절 메시지 ‘부활신앙’과 ‘연합’ 강조

657등록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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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활절을 맞아 여러 교단과 연합기관에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하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기채 총회장은
“성경의 부활 기사는 부활을 증명하려 하지 않고, ‘부활을 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성도들에게 “일상의 삶에서 부활을 살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정호 총회장은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부활 속에 우리의 희망이 놓여 있다”며
“주님의 자녀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부활을 증언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부활의 계절이 봄인 이유는 ‘반드시 다시 산다’는 진리를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라며
“부활신앙으로 어두운 세상에 등불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자”고 권면했습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도
“부활의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 어떤 문제나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며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을 품어 부활의 소망을 함께 누리는” 총회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기관들은
더 이상의 분열을 그치고
화합과 연합으로 나아가자고 요청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용서와 화해를 향한 일대 사건”이라며
“존중과 배려로 서로의 삶을 보장하는 건강한 세상을 꿈꾸며 나아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미래목회포럼도
“부활의 아침, 한반도에 더 이상 분열과 갈등의 혼란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하나 되지 못했던 과오를 반성하고 오직 한 분이신 주님 안에서 한 몸체가 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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