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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성경공부’ 상상해 보셨나요?

682등록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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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버추얼 리얼리티(Virtual Reality)’
일명 VR이라는 ‘가상현실’은 이미
우리 일상 곳곳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성경공부까지 VR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정석민 기자가 직접 체험했습니다.


◀리포트▶

간단한 로그인을 하니
가상현실 세계가 펼쳐집니다.

거대한 십자가 첨탑을 지나 들어간 건물 안엔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이름을 딴
강의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강의실 안에선
아바타로 표현된 다른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강단 앞에 서서
시각자료를 활용해 강의할 수 있습니다.

한국미디어선교회 실감형콘텐츠연구소에서 구현한
가상현실 세계입니다.

개인 컴퓨터로도 접속 가능한
이와 같은 가상현실 세계에서 한국미디어선교회는
‘바이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진국 소장 / (사)한국미디어선교회 실감형콘텐츠연구소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접속이 가능합니다.
현실과 동일한 건축물 안에서, 동일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만나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고요.
아바타로 서로 대화할 수 있고, 그리고 문자, 음성, 화상통신 기능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스탠딩] 정석민 기자
이와 같이 가상현실 공간에 예배당이 마련됐으며,
이곳에서 예배와 강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이 일상화된 최근,
동영상 송출 방식이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는 것을 넘어

가상현실 세계가 새로운 만남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봅니다.

[인터뷰] 임진국 소장 / (사)한국미디어선교회 실감형콘텐츠연구소
아직도 가상현실이 좀 낯설다고 하시는 분들은 40대, 50대, 60대 분들일 겁니다.
지금의 10대들은 그냥 가상세계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곳이 자신들의 놀이터이고, 그곳에서 머물고 있고...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이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입니다.
그런 세대들은,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교회는 가상공간 안에, 가상 예배당에서 모여서 예배드리는 그런 세대가 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미디어선교회는
현지 선교사들이 연결한 사람들을
가상공간에서 양육하는 ‘스마트 선교사’양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진국 소장 / (사)한국미디어선교회 실감형콘텐츠연구소
(선교사들이) 직접 현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가상공간에 만들어진 선교지에 파송해서 그곳에 계신 분들을 양육하는...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더 많은 학생들이나 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이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한국에 계신 ‘스마트 선교사’와 같이 협력해서 양육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형태의 선교 방법이 되지 않을까...

CGN투데이 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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