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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後 '피택자'가 더 알아야 할 것은?

424등록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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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이후
교회에 성도들이 모이지 못하고,
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려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어왔는데요.

이러한 위기의 때,
교회 직분을 처음 맡게 된 사람들은
어떤 교육이 더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집사, 권사, 장로 등
교회 내 직분을 맡게 된
‘피택자’들은 교육을 받아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의 경우,
총회 헌법에 따르면, 장로는 4개월 동안,
안수집사와 권사는 3개월 동안,
당회의 지도 아래 훈련을 받도록 돼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장 통합 총회훈련원에선
피택자 훈련 교재인 ‘선택 받은
이를 위한 내비게이션‘을 발간해
교육해오고 있습니다.

피택자를 위한 교육에 있어,
작은교회가 겪는 어려움도 반영됐습니다.

[인터뷰] 김명옥 총무 / 예장통합 총회 교육·훈련처(목사)
근래에 들어서 작은교회가 피택을 할 경우에 피택자가 한, 두 명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럼 3개월, 4개월 동안 담임목사님 혼자 가르치는 것이 불편하고 어려워서 그런 호소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노회훈련원에서 각 교회의
피택자들을 모아 함께 훈련시키는데
이 교재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교재는 최근 개정·증보돼 발간 됐으며
크게 ‘성경’, ‘교회’, ‘헌법’,
‘직분자의 삶’이라는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각 영역 안에는 소주제들이 담겨져
총 13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직분자와 교회안전관리’
항목이 추가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 지도자들의
재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명옥 총무 / 예장통합 총회 교육·훈련처(목사)
(추가된 내용은) 코로나 상황을 더 생각하면서, 재난 관련된 내용이고요. 그리고 이 코로나라고 하는 것이 주는 교훈들이 있고, 앞으로 코로나가 아니어도 교회 안에서 어떤 재난의 상황이든지 있을 수 있다고 여겨지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교회 지도자들이 알고, 대처하고 예방하고 교인들을 위로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런 내용을 중심으로 담아놨습니다.

구체적으론, 재난에 대한
성경적 의미와 교훈을 비롯해
최근 발생하는 재난의 유형,
교회의 재난 예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언택트’가 ‘뉴노멀’이 된 상황.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 직분자들에게
더 많은 일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옥 총무 / 예장통합 총회 교육·훈련처(목사)
오히려 이 뉴노멀 시대에 더 필요한 것은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교회 직분자들에게) 더 말씀을 보고, 더 기도하고, 성도들에게 전화로 위로하고, 함께하고, 같이 나가는 부분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교회 지도자들의
연령대가 높은 가운데,
온라인 사역에 대한 어려움 등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명옥 목사는 이럴 때,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옥 총무 / 예장통합 총회 교육·훈련처(목사)
가장 가까운 것 중 하나가 전화를 하실 수 있고, 카톡으로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양한 방법으로 성도들의 힘든 상황들을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고, 말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말씀을 읽고, 서로 확인하고 이런 과정들을 잘 진행하면 훨씬 더 (교회) 지도자들의 역량이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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