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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힘내라!”...커피·음악과 함께 전도해요

588등록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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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교회의 전도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커피와 음악으로
작은교회의 전도를
돕고자 합력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2 신도시.

이곳엔 최근 창립 2주년을 맞은
‘아름다운숲교회’가 자리해 있는데요.

개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마주하면서,
교회는 전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숲교회는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최근, 전도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장흥국 목사 / 아름다운숲교회
(코로나 이후) 사실 제일 답답했던 것이 무엇이냐면, 전도하는 일을 전혀 할 수 없었고,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할까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이번 기회를 통해서 함께 주변 지역 분들에게 교회가 살아있고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여드릴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아름다운숲교회 성도들도
지역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누며
교회를 알리고, 전도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이경은 집사 / 아름다운숲교회
하나님께서 이곳에 저희 아름다운숲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에...하나님을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오늘 예비해주신 이 커피 트럭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그런 마음과 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인터뷰] 서은혜 성도 / 아름다운숲교회
처음 동탄 신도시가 생겼을 때 교회가 얼마 없었거든요. 저희 교회를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의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하나님의 계획을 통해서 우리 교회가 이 동탄 신도시에 말씀의 씨앗이 뿌리내려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전도 행사엔
성도들뿐 아니라 교회 밖
여러 동역의 손길도 함께 했습니다.

안준호 목사는
‘달려라 커피’ 트럭 안에서
커피를 만들어 이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안준호 대표 / 커피마을(목사)
커피 타면서 사람들과 커피도 나누고 또 어려운 때잖아요, 다들. 코로나로 인해서 힘들 때인데 서로 힘내자고 하는 것입니다.

커피 트럭 옆에선
키보드와 가야금 선율이 어려우진
‘앙상블 토브’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이날의 커피 나눔과 음악 공연은
CSI 브릿지에서 주관하는
‘우리교회 힘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요.

프로젝트의 첫 번째 교회로
아름다운숲교회가 선정되면서
작은교회의 심방과 전도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이길주 대표 / CSI 브릿지(목사)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교회가 조금 위축되었던 것 같아요. 교회들이 많이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코로나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계획을 세우다가 지금 당장은 교회를 생기있게 해야겠다...성도들에게 안전하게, 멋지게 접근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동행의 발걸음은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재정적인 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CSI 브릿지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우리교회 힘내라!’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바라는 교회는
CSI 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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