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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한국은 명품 天國?

2239등록 200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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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명품이 
이제 고가의 사치품으로 
그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10만원 안팎의 헤어핀.
100만원을 훌쩍 넘어버린 정장
1000만원을 호가하는 시계.

평범한 직장인들의 월급으로는 
구입하기조차 버거운 물건이지만

비쌀수록 더 잘 팔리고
없어서 못판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우리 사회의 명품 선호 열기는 대단합니다.

이제는 구매력이 없는 학생들조차
명품을 선호하는 풍토 속에
거리에 나서면 명품 하나 들고 있지 않은 이들이 없습니다.

인터뷰>

문제는 사회 안팎에서 소비를 지나치게 부추기고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풍토가
세대를 막론하고 한국에 명품 매니아를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나’라는 한 인격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걸친 고가품이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고

그로인해 사람들의 존중받을 수 있다는 식의 논리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력에 따른
고가와 저가 제품의 소비 행태는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게의 경우,
명품을 구매하는 이들은 
분수에 걸맞지 않는 소비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은 겉모양새로 평가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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