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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NCCK, '혐오 현상' 신학 토론회 열어

562등록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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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가
한국 사회에 팽배한 혐오 현상을 주제로
2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신학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에 앞선 한동대 김준형 교수와 한신대 신광철 교수,
한일장신대 김은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혐오 현상 이면에 가려진
정치 경제 사회 종교적 측면 등의 원인을 살폈습니다.

뉴노멀을 주제로 발표한 김준형 교수는
우리가 사는 세계는 기존 시스템의 위기에서 오는 불안,
기성제도에 대한 불신, 반이민정서와 외국인혐오,
세대와 여성 혐오 등이 봇물 터지듯이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는 고삐 풀린 자본주의 세계화가 만들어낸 불평등과
공공성을 잃은 국가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집단화된 분노가
원인이나 가해자를 향하지 않고
피해자끼리 충돌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우리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관심을 가져야만
폭력을 추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은주 교수는 혐오현상을 종교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혐오현상은 시대에 따라 얼굴을 바꿔 나타났지만
언제나 피해자는 어린이, 여성 등의 약자였으며
늘 침묵하는 사람들이 존재해 왔다며
교회의 역할을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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