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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마음 녹일 연말 행사 줄이어

476등록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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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감사와 사랑의 인사가 가득해야 할 연말이지만
올해 겨울은 맞는 국민들의 마음은
더없이 차갑기만 합니다.
이 가운데 조금이나만 따뜻한 연말을 만들기 위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계양구 거리 한복판에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빨간 산타복을 입고 턱에 수염까지 단 이들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몰래 산타'를 알리기 위해
거기로 나선 봉사자들입니다.

몰래 산타는 기독교사회적기업센터가 매해 연말
유통경로가 막막한 소규모 사회적 기업들의 물건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들을 도와온 행사입니다.

사회적기업과 소외된 이웃을 모두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핵집 목사 / 열림교회

올해 '몰래산타'를 위해선
교회는 물론 일반 기업들도 함께 동참했습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선물세트 구성을 위한 물품후원도 있었지만
주변 이웃들에게 나누기 위한 선물세트 구입도 줄이었습니다.

목표 개수 1천개 중
이미 전국 각지 교회들의 도움으로
600여 개의 판매 예약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최경자 / 선물세트 수혜자

어제 오전 서울광장에서는
구세군 사랑의 자선냄비 시종식이 진행됐습니다.

매해 연말 거리 곳곳에서 종소리를 울리며
따뜻한 사랑을 모금해온 자선냄비가
올 해 첫 종을 울린 겁니다.

[녹취] 김필수 사령관 / 한국구세군

올해 자선냄비는 전국 76개 지역에서
400여 개 모금통을 내 걸고 모금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자 약 5만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목표액은 약130억 원입니다.

[녹취] 봉사자 대표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차가운 올 겨울.
12월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각종 연말 행사가
꽁꽁 얼어붙은 서로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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