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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홈스쿨링…관심 계속 이어질까?

706등록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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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시위주의 공교육에서 벗어나 부모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홈스쿨링.

여러 장점들도 있지만 부작용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런 가운에 기독교 홈스쿨링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정의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국내에는 홈스쿨링을 실시하는 가정이 여럿 존재하지만
여전히 홈스쿨링은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현행법상 의무교육으로 규정된 초등 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홈스쿨링을 통한 긍정적인 사례도 많지만
최근에는 홈스쿨링을 핑계로 아이들을 방치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제도정비에 대한 지적이 계속 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종 교육 관련 단체와 회사들은
홈스쿨 교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들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내 홈스쿨링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 기독교 홈스쿨링 행사에
참가자 수십 명이 몰렸습니다.

글로벌 홈스쿨링 아카데미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강의와 전시, 상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홈스쿨에 대한 철학과 정보를 나눴습니다.

또 홈스쿨 교육 방법과 학부모들의 경험 등에 대한
전문적인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기독홈스쿨링 행사인 만큼 대다수 참석자들은
홈스쿨링을 결심하게 된 동기가
공교육에서는 불가능한 성경적 가치관을 교육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손정원 / 참가자

홈스쿨링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그 기간 동안
공교육을 벗어나야 하는 만큼 홈스쿨링이 갖는 위험성 보다
장점에 집중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을 선택해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상호 / 참가자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글로벌 홈스쿨링 아카데미에 가입된 홈스쿨링 가정은
현재 65가정으로 예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그러나 성경에 기초해 준비된 홈스쿨링은
시대가 지날수록 그 필요성은 계속 더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필웅 목사 / 글로벌 홈스쿨링 아카데미 담당목사

많은 학부모들과 단체들의 관심 속에 홈스쿨이 교육의 다양성을 높이고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대안으로 자리잡아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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