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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2017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조사 결과 발표

734등록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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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구제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한국교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2017년 현재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앤컴리서치가 지난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한국교회를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고 답한 국민은 6.4퍼센트,
‘약간 신뢰한다’는 13.8퍼센트에 그쳤습니다.

부정적인 응답이 50%를 넘어선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칩니다.

지난 2013년 신뢰도 조사에 비해서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개신교인과 목회자의 말과 행동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목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개선점으로
윤리, 도덕성이 1위를 차지한 것과도 맥이 통합니다.

가톨릭과 불교와 비교해
개신교가 사회봉사를 많이 한다고 느끼는 반면,

신뢰도는 가톨릭과 불교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세상과의 소통, 사회통합, 현 시국에서의 역할도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과반이어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금 돌아보게 했습니다.

반면 10년 후 증가할 종교를 묻는 질문에서는
개신교가 40.3퍼센트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인터뷰 : 조성돈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지난해 종교인센서스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개신교.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불안한 정국에서
선지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한편,
정치적 주도권이 아닌 윤리적 주도권을 갖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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