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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조속히 수습되기를…

463등록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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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년 전 바닷 속에 잠긴 세월호가
우여곡절 끝에 뭍으로 올라왔지만
미수습자 9명은 아직도 발견되지 않아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데요.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인양된 세월호와 미수습자 가족이
머무르고 있는 목포신항에는
미수습자의 조속한 수습을 놓고 기도하는
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문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흐린 날씨 속에서 세월호 거치 장소로
운행하는 버스를 안내하는 플래카드가
목포의 초입을 지키고 있습니다.

안개 낀 날씨 속
길가 곳곳에 걸린 노란 플래카드가
애처롭게 느껴집니다.

세월호가 1073일 만에 인양됐지만
미수습자의 유해와 유류품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사고해역의 파고가 높아
수색관련 작업을 대기한다는 해수부의 최근 발표는
미수습자의 조속한 수습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세월호 육상 거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지만 상황이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스탠딩] 문대현 기자

[녹취] 이금희 / 미수습자 조은화양 어머니

선체 육상 거치가 늦어지면서 미수습자 수색이 지연되자
미수습자 가족들은 초조와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녹취] 허흥환 / 미수습자 허다윤양 아버지

지난 6일,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은
세월호를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안개 속에 가려진 세월호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희생자를 애도하고 미수습자의 수습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방문객

개교기념일을 맞아 찾아 온 초등학생,
시간을 내어 마음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자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현준 학생

[인터뷰] 탁현철 봉사자

세월호가 침몰한 지 어느새 3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함께 하며
간절한 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문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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