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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대선에 임하는 크리스천의 바른 자세?

473등록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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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하는지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교인 역시
후보 선택에 대한 기준점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교인들에게
기독교적 가치에 입각한
선거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설문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9대 대선을 앞두고 선거와 정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017 대선에 대한 기독교인 인식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한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앤컴리서치가 조사한 설문 결과,
기독교인 후보와 기독교가치공약 후보에 대한
선호도 차이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응답자 중 46.7%가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정책과 공약에서 기독교 가치가 드러나는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교회 직분이 내려갈수록
소속 교회 규모가 클수록

대선 주자들의 신앙 여부보다는
정책과 공약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이 앞섰습니다.

대선 투표 후보 결정시
목회자의 영향을 별로 또는 전혀 받지 않는다는 응답이
77.9%로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교회 내에서 목회자의 말이 성도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진리로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성도들이 직접 고민하고 결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손달익 목사 / 한국기독교언론포럼 공동대표

대통령 후보가 지녀야 할 기독교적 성품으로는

정직함과 책임감, 정의감,
희생정신, 포용력 순으로 집계됐으며

차기 대통령이 다뤄야 할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는
종교인 납세문제가 가장 많은
응답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예장통합측 증경총회장, 손달익 담임목사는
교인이 투표에 임할 때 선거철만 되면
기독교적 가치를 들고 나오는 후보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소에 기독교적 가치를 펼치는 지도자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손달익 목사 / 한국기독교언론포럼 공동대표

교인 스스로가 분별력을 갖고
기독교적 가치로 국가를 잘 이끌어 갈
후보를 뽑는 지혜와 안목이 필요한 때입니다.

CGN 투데이 문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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